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공기업

한수원, 원전 이용률 떨어지고 정비비 늘어 순이익 급감할 듯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8-04-25 18:24: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원전 이용률이 떨어지면서 한국수력원자력의 올해 순이익이 급감할 것으로 전망됐다.

순이익 감소 추세가 이어지면 내년에는 한수원이 적자로 돌아설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한수원, 원전 이용률 떨어지고 정비비 늘어 순이익 급감할 듯
▲ 김정훈 자유한국당 의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정훈 자유한국당 의원이 25일 한수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수원은 올해 125억 원의 순이익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2017년 8618억 원 대비 98.5% 감소한 규모다. 2016년 2조4721억 원과 비교하면 0.5% 수준이다.

한수원은 올해 전력 판매 수익을 10조2515억 원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매출 9조5109억 원보다 많다.

전력 판매 수익이 지난해 매출을 웃도는데도 순이익이 급감할 것으로 전망한 이유는 원전 이용률이 감소하고 정비비용 등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한수원은 올해 총비용을 10조7816억 원으로 예상했다. 재료비 2조3434억 원과 인건비 6774억 원 외에 감가상각비와 계획수선비 등 기타경비로 7조7608억 원이 들 것으로 봤다.

한수원 원전 이용률은 2016년 79.7%에서 2017년 71.2%로 감소했다. 원전 이용률이 떨어지면 전력 판매가 줄어 이익이 줄어들고 원전 정비비용은 늘어난다.

올해 원전 이용률이 70% 아래로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1분기 원전 가동률은 56.5%까지 낮아졌다. 현재 원전 24기 중 11기가 계획예방정비를 받고 있어 정지돼 있다. 

김정훈 의원은 “이런 추세라면 한수원 순이익은 내년부터 적자로 들어설 것”이라며 “결국 국민의 전기요금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작년 국내 판매 3위 오른 아반떼, 확 바뀐 풀체인지 모델로 준중형 아성 굳히나
새 수익 기반 찾는 BNK금융 JB금융 iM금융, '흥행 확인' 국민성장펀드로 활로 찾을까
정부 지원 더 큰 청년미래적금 6월 나온다, 청년도약계좌에서 갈아타기 유리한 조건은?
이란 전쟁에 중국 친환경 수출 급증, 전기차·태양광·배터리 '에너지 위기 특수' 본격화
부처님오신날에 돌아본 '대통령과 불교', 신앙도 인연도 시대마다 달랐다
자본잠식 탈출 이스타항공 공격적 노선 확대, 조중석 8년 만에 흑자전환 시험대
롯데건설 힘 붙는 도시정비 수주, 오일근 부동산개발 전문성 발휘 기회 온다
백화점 VIP 문턱 높아지고 혜택은 줄고, 전용 행사부터 라운지·발레파킹까지 불만 확산
NH농협은행 전남광주통합특별시 1금고 첫 운영자로 뽑혀, 2금고는 광주은행이 맡아
LG 자사주 303만 주 28일 소각 예정, 모두 3590억 규모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