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남동발전 '최우수 혁신기관', 철도공사와 마사회는 '미흡'

임주연 기자 june@businesspost.co.kr 2018-04-23 17:55: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남동발전과 서울 송파구시설관리공단이 최우수 혁신기관으로 뽑혔다.  

혁신이 가장 미흡한 기관으로는 한국철도공사와 한국마사회 등이 선정됐다. 
 
남동발전 '최우수 혁신기관', 철도공사와 마사회는 '미흡'
▲ 한국남동발전.

행정안전부는 123개 공공기관과 146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2017년도 '열린 혁신' 추진실적을 평가해 우수기관(25%), 보통기관(50%), 미흡기관(25%)으로 분류했다고 23일 밝혔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혁신은 정부부처와 지자체 뿐 아니라 전 공공부문이 함께 하는 시대적 과업”이라며 “이번 열린 혁신 평가는 낡은 관행을 혁신해 신뢰받는 공공조직을 만들기 위한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우수기관으로 뽑힌 곳은 기술보증기금과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부산환경공단, 관악구시설관리공단 등 57개 기관(공공기관 25개, 지방공기업 32개)이다.

이 가운데 최우수기관으로 한국남동발전과 송파구시설관리공단이 나란히 선정됐다. 

한국가스공사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전력공사, 강원개발공사, 강남구도시관리공단 등은 보통기관(146개)으로 분류됐다. 

미흡기관에는 한국철도공사, 한국마사회, 공무원연금공단,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장학재단, 부산도시공사, 전북개발공사 등 64개 기관이 포함됐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공공기관 및 지방공기업은 새 정부의 혁신 방향을 인지함과 동시에 혁신 기반을 쌓아 앞으로 혁신을 추진할 동력이 확보된 것으로 판단됐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는 박진 KDI국제정책대학원 교수 등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정부혁신평가단과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국민평가단을 구성해 평가를 진행했다. 

새 정부의 혁신 동력 확보와 기반 구축에 중점을 두고 국민의 주도적 참여 및 공동체의 발전을 위한 요소를 평가지표에 반영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