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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지주 주가 상승여력 충분, 자회사 호조에 배당도 확대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8-04-23 08:3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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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지주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 사업을 본격화하는 현대글로벌서비스의 성장성이 밝은 데다 배당금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현대중공업지주 주가 상승여력 충분, 자회사 호조에 배당도 확대
▲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대표이사 부회장.

윤태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현대중공업지주 목표주가 62만8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20일 현대중공업지주 주가는 41만1천 원으로 장을 마쳤다. 

윤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지주 주가는 올해 1분기에 현대글로벌서비스의 실적이 늘어나느냐에 따라 좌우될 것”이라며 “현대글로벌서비스가 올해부터 실적성장세를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되는 데다 현대중공업지주가 배당금도 적극적으로 늘릴 것으로 예상돼 주가가 더 오를 여력이 충분히 있다”고 분석했다. 

현대글로벌서비스는 현대중공업지주의 100% 자회사로 2016년 12월 설립됐다. 주력사업은 선박 사후관리(A/S)서비스 등이다.

현대글로벌서비스는 2017년 4분기에 진행하려고 했던 수익성 좋은 사업을 올해 1분기에 진행하기로 계획을 바꾼 것으로 파악됐다. 이 때문에 올해 1분기 현대글로벌서비스의 실적이 크게 늘어나면서 현대중공업지주 주가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윤 연구원은 전망했다. 

현대중공업지주가 배당금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세워둔 점도 주가에 호재로 작용할 요인으로 파악됐다. 

윤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지주가 올해 현대오일뱅크를 상장해 대규모 자금을 조달하는 만큼 적극적 배당정책을 실시하기로 했다”며 “현대중공업지주 최대주주인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3대주주인 정기선 현대중공업 부사장의 입장에서도 현대중공업지주의 배당성향을 낮게 유지할 필요가 없다”고 파악했다. 

현대중공업지주는 현대오일뱅크 지분을 91.1% 보유하며 자회사로 거느리고 있는데 2018년 하반기까지 현대오일뱅크를 상장하겠다는 목표를 세워뒀다.

정몽준 이사장과 정기선 부사장이 현대중공업지주의 최대주주인 만큼 현대중공업지주의 배당성향을 높게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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