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김동연, G20 재무장관회의 참석 위해 미국 출장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8-04-19 12:05: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915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동연</a>, G20 재무장관회의 참석 위해 미국 출장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이 19일 G20 재무장관회의와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 워싱턴으로 출국하고 있다. <뉴시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G20 재무장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김 부총리는 21일까지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G20 재무장관회의와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 춘계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19일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

이번 출장에서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 총재와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을 잇달아 만난다.

이들과 한국 정부의 환율시장 개입 내역 공개 등 환율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그동안 한국에 외환시장 개입 내역을 공개하라고 요구해 왔다. 미국 재무부는 13일 환율보고서를 통해 “한국은 투명하고 시의적절한 방식으로 외환시장 개입내역을 신속히 공개하라”고 압박하기도 했다.

한국 정부는 환율의 급격한 쏠림 현상이 있을 때만 '스무딩 오퍼레이션(미세조정)'에 나선다는 원칙을 세워두고 있지만 외환시장에 개입한 내역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김 부총리는 16일 기자들과 만나 외환시장 개입 내역의 공개 여부와 관련해 “환율 주권은 우리에게 있다”며 “환율 주권을 지키는 원칙 하에서 의사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미국 출장에서 알베르토 모레노 미주개발은행(IDB) 총재와 만나 중남미 청년기술봉사단 사업을 위한 협력방안, 김용 세계은행 총재와 만나 한국 인력의 세계은행 진출 방안 등도 논의한다.

무디스와 피치, S&P 등 3개 신용평가사 고위인사도 만나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안정적으로 유지해줄 것을 당부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