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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11회 HR포럼 열어, "기술혁명시대에 사람 더욱 중요"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8-04-18 12: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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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11회 HR포럼 열어, "기술혁명시대에 사람 더욱 중요"
▲ 롯데그룹이 18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2018 롯데 HR포럼’을 열었다. 이날 그룹의 핵심가치 실천 우수사례인 ‘밸류 챔피언 어워드’(Value Champion Award) 시상도 진행됐다. (왼쪽부터) 이태훈 롯데케미칼 아로마틱원료팀 팀장, 권혁범 롯데뉴욕팰리스 부총지배인, 김병근 롯데월드 서울스카이 영업운영팀 팀장,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 조성헌 롯데하이마트 옴니채널팀 팀장, 김종호 롯데자이언츠 마케팅팀 팀장, 한석재 롯데푸드 마케팅전략팀 매니저.
롯데그룹이 ‘2018 롯데 HR포럼’을 열었다.

18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18 롯데 HR포럼에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을 비롯해 이원준 유통BU장, 이재혁 식품BU장, 허수영 화학BU장, 송용덕 호텔BU장 등 5명의 부회장과 롯데그룹 HR 담당자 500여 명이 참석했다.

롯데 HR포럼은 매년 국내외 롯데그룹 계열사의 모든 인사 및 노무교육 담당자들이 모여 그 해의 가장 중요한 인사 관련 이슈를 공유하는 행사다. 2008년 처음 시작해 올해 11회를 맞이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국내 최고의 인사 관련 학회인 한국인사조직학회와 공동으로 기획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DT to PT: Digital Transformation to People Transformation'이라는 주제로 열려 '디지털 혁신을 넘어 사람을 통한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낼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기조 강연에 나선 양혁승 연세대학교 교수는 "새로운 기술혁명의 시대에는 오히려 창의성을 지닌 '사람'만이 지속성장의 핵심"이라며 "구성원 사이의 신뢰를 기반으로 정서적, 지적, 사회적 자본이 창의적이고 협력적으로 공유되는 조직 네트워크가 새로운 HR의 패러다임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는 '4차산업혁명, 시작된 미래'라는 강연을 통해 소비자 중심의 생태계를 새롭게 구축하는 발상의 전환을 강조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그룹의 핵심 가치 실천 우수사례인 '밸류 챔피언 어워드'(Value Champion Award)의 시상도 진행됐다.

대상은 롯데하이마트의 옴니채널팀이 수상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오프라인 매장에 없는 제품을 온라인 앱으로 검색해 바로 구매할 수 있는 '옴니 세일즈' 서비스를 도입하고 새로운 콘셉트의 '옴니 스토어'를 여는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롯데그룹의 새 성장동력인 옴니채널을 착실히 구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롯데그룹 인사 관계자는 "이번 HR포럼은 계속 발전하는 기술혁명의 시대 속에서 '사람'의 역할과 그 중요성을 함께 논의하고 나아갈 방향을 고민하는 자리였다"며 "롯데그룹은 앞으로도 인재를 지속성장의 원동력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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