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애플 아이폰에 '트리플카메라' 탑재 가능성, LG이노텍에 호재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8-04-13 12:03: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애플이 내년부터 아이폰에 세 개의 카메라모듈로 이뤄진 ‘트리플카메라’를 탑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아이폰용 카메라모듈 공급으로 대부분의 실적을 올리는 LG이노텍이 수혜를 볼 가능성이 높다.
 
애플 아이폰에 '트리플카메라' 탑재 가능성, LG이노텍에 호재
▲ 트리플카메라가 적용된 화웨이 P20(왼쪽)과 듀얼카메라를 탑재한 애플 아이폰X.

13일 전자전문매체 씨넷은 애플이 2019년에 출시하는 아이폰부터 트리플카메라를 처음으로 선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씨넷은 부품업계에서 입수한 정보를 통해 차기 아이폰에는 1200만 화소급의 카메라모듈 3개가 적용되며 최대 5배의 광학줌 기능을 탑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 화웨이는 이미 최근 공개한 프리미엄 스마트폰 ‘P20’에 트리플카메라를 탑재해 카메라 성능을 크게 개선했다.

씨넷은 화웨이와 애플이 트리플카메라 유행을 주도하며 다른 스마트폰업체들로 탑재가 확산될 가능성도 높다고 분석했다.

애플이 아이폰에 트리플카메라를 탑재하면 카메라모듈 물량 대부분을 공급하는 LG이노텍이 큰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트리플카메라의 공급 단가와 수익성이 기존의 싱글이나 듀얼카메라 모듈보다 높을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LG이노텍은 애플이 아이폰7플러스부터 듀얼카메라를 적용하기 시작하며 대부분의 물량을 공급하게 돼 실적을 크게 늘렸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애플이 아이폰 카메라 사양을 높이면서 LG이노텍의 입지가 강화되고 있다”며 “가파른 실적 회복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