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현대백화점, 6월 말까지 모든 점포 직원 퇴근 30분 앞당겨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8-04-09 18:38: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백화점이 점포에서 근무하는 직원의 퇴근시간을 30분 앞당긴다.

현대백화점은 9일 백화점 전 점포 직원들을 대상으로 8시간 근무한 뒤 오후 7시30분에 퇴근하는 제도를 6월 말까지 시범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 6월 말까지 모든 점포 직원 퇴근 30분 앞당겨
▲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7월부터 300인 이상 사업장의 주당 최장 근로시간이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줄어드는 데 따라 선제적으로 대응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백화점 점포에서 오후 7시30분부터 8시까지는 팀장 1명, 층별 1명 등 점포별로 10여 명의 직원이 교대로 근무한다.

현대백화점은 본사를 제외한 전국 점포에서 시범 운영한 뒤 필요한 부분을 보완해 7월1일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하기로 했다. 본사 직원들은 이미 오후 6시에 퇴근하는 등 주 40시간 근로제를 적용받고 있어 제외됐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법정 근로시간인 주당 평균 40시간 근로제를 준수하고 초과근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 신세계그룹은 올해부터 주당 근로시간을 35시간으로 줄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오늘의 주목주] 'AI 버블' 공포에 SK스퀘어 9%대 급락, 코스닥 케어젠 14%대..
미국 에너지부 조직개편안 발표, 재생에너지 지원은 줄이고 화석연료는 늘리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