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유튜브 본사 총격범은 조회수에 불만 품은 여성 영상제작자

임주연 기자 june@businesspost.co.kr 2018-04-04 17:09: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국 유튜브 본사에서 일어난 총격사건 범인은 개인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던 영상제작자로 드러났다. 

4일 블룸버그와 AP 등 외신에 따르면 나심 아그담은 유튜브에서 활동하며 수익을 얻어온 30대 여성 영상제작자로 유튜브 본사를 찾아가 총격사건을 일으켰다.  
 
유튜브 본사 총격범은 조회수에 불만 품은 여성 영상제작자
▲ 유튜브 총격사건의 범인이 30세 영상제작자 나심 아그담으로 밝혀졌다. <나심 아그담 개인홈페이지 영상>

아그담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거주하며 2015년부터 채식주의나 동물 학대와 관련한 영상을 영어와 터키어, 이란어 번역판으로 올려 광고수익을 얻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해부터 개인 페이스북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유튜브가 내 채널의 조회수 상승을 막고 있다”며 “유튜브나 다른 영상공유 사이트에서 평등하게 성장할 기회를 주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의 정확한 범행동기는 공식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아그담은 현지시각으로 3일 오후 1시경 캘리포니아주 샌 브루노에 위치한 유튜브 본사를 찾아가 야외정원에 있던 사람들에게 총을 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유튜브는 사건이 발생한 뒤 아그담의 유튜브 채널을 모두 삭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