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금융  금융

금감원, 금융권과 보이스피싱 등 금융범죄 공동대응체계 구축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8-04-04 17:01: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융감독원이 은행연합회 등과 손잡고 보이스피싱 등 금융 소비자에게 피해를 주는 금융범죄에 함께 대응한다. 

금감원은 4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금융협회와 금융유관기관들과 함께 금융범죄 공조를 강화하기 위한 ‘민생침해 금융범죄 척결을 위한 범금융권 협의체’를 구성했다.
 
금감원, 금융권과 보이스피싱 등 금융범죄 공동대응체계 구축
▲ 이상제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

이 협의체에 은행연합회 등 금융권 협회와 농협중앙회 등 상호금융을 다루는 중앙회들이 참여하고 금융결제원 등 금융유관기관까지 합쳐 전체 21곳이 함께 한다. 의장은 이상제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부원장)이 맡는다.

금감원과 금융협회, 금융유관기관들은 이번 협의체 회의에서 보이스피싱 등 금융범죄가 기승을 부리면서 피해 규모와 사회 불안이 커지고 있는 데 대응할 방안을 논의했다. 

보이스피싱 피해금액은 2017년 기준 2423억 원으로 집계돼 2016년 1924억 원보다 25.9% 증가했다. 하루 평균 90여 명이 7억 원 정도의 피해를 보고 있는 셈이다. 

협의체 참여기관들은 금융범죄가 IT기술과 결합해 더욱 교묘해졌고 연관된 범죄단체도 조직화되고 국제화되면서 금융기관 한 곳에서만 대처하기 힘들어졌다는 데에도 뜻을 모았다.   

금감원과 협의체 참여기관들은 금융회사의 피해예방 활동수준을 평가하는 시스템을 도입하고 금융업권별로 연수원을 통해 임직원들의 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금감원과 금융회사들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허위로 신고하거나 대포통장을 상습적으로 양도한 혐의를 받는 등 금융범죄로 의심되는 사람의 정보를 공유하는 체계도 구축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삼성월렛 스테이블코인으로 보폭 확대, 우리은행장 정진완 '삼성월렛 동맹' 힘 받을까
[현장] 카카오 이어 네이버 덮친 노사 갈등, 네이버 노조 '노란봉투법' 앞세워 자회사..
중후장대 기업도 화장품 판에 뛰어드는 이유, K뷰티 글로벌 확장성 갈수록 매력
이재명 'AI 다음 먹거리' 키운다, "7대 시드기술이 새 메가프로젝트 될 것"
엔켐 연말 2400억 전환사채·1500억 차입금 상환 '시한폭탄', 오정강 부도 위기 ..
미래에셋증권 하나·우리금융보다 더 벌었다, 김미섭 허선호 주주환원도 4대금융 따라갈까
휴온스 2분기 수익성 급감, 송수영 FDA 신뢰 회복과 주사제·백신 정상화 '이중과제'
미국 정부 고위 관료 한화필리조선소 방문해 공급망 지원 추진, "부품 조달 돕는다"
GS '차별화된 GS칼텍스 실적' 든든, 허태수 새 먹거리 AI데이터센터에는 행보 신중
미국과 이란 전쟁 장기화에도 투자심리 개선, "유가 상승 리스크 과소평가" 경고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