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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전자지급 서비스 이용금액 4688억으로 역대 최대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8-04-03 17:5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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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결제와 모바일 간편결제 등의 전자지급 서비스 이용 금액과 이용 건수가 온라인쇼핑과 모바일 소액송금 등의 대중화에 힘입어 사상 최대치를 각각 경신했다. 

3일 한국은행에서 내놓은 ‘2017년 중 전자지급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전자지급 서비스 이용금액은 2017년 기준으로 하루 평균 4688억 원으로 집계돼 2016년보다 36.5% 증가했다.
 
작년 전자지급 서비스 이용금액 4688억으로  역대 최대
▲ 3일 한국은행에서 내놓은 '2017년 중 전자지급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전자지급서비스 이용금액이 2017년 하루 평균 4688억 원으로 집계돼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사진은 모바일 간편결제서비스 '삼성페이'.

전자지급 서비스를 이용한 건수도 2017년 기준으로 하루 평균 2259만 건으로 확인돼 2016년보다 11.5% 늘었다. 

전자지급 서비스는 전자금융거래법에 따라 금융위원회에 등록된 전자금융업자 91곳과 금융회사 23곳에서 전자상거래나 개인 사이의 거래 등에 제공하는 전자지급결제대행, 결제대금예치, 선불전자지급, 전자고지결제, 직불전자지급 등을 모두 포함한 서비스를 말한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사람들이 온라인쇼핑을 일반적으로 즐기기 시작했고 모바일을 통한 소액송금도 확산돼 전자지급결제 대행과 선불전자지급 서비스의 이용실적이 크게 증가한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 

전자지급서비스 1건당 이용금액도 2017년에 2만752원으로 집계돼 2016년보다 22.3% 늘어났다. 모바일송금을 포함한 선불전자지급 이용금액이 늘어난 영향을 받았다. 

간편결제와 송금서비스 이용금액은 2017년에 하루 평균 1023억 원으로 집계돼 2016년보다 212% 급증했다. 같은 기간 이용건수도 하루 평균 281만 건으로 180.1% 증가했다.

간편결제 서비스만 따로 떼어 살펴보면 2017년 하루 평균 기준으로 이용금액 672억 원(158.4%), 이용건수 212만 건(147.4%)으로 집계됐다. 간편송금 서비스는 이용금액 351억 원(417.3%), 이용건수 68만 건(375.8%)으로 확인됐다.

간편결제 서비스는 삼성페이나 카카오페이처럼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정보를 스마트폰 등에 저장하고 비밀번호를 입력하거나 단말기에 접촉해 결제하는 방식을 말한다.

전자지급결제 대행(PG )서비스 이용금액은 2017년에 하루 평균 3276억 원으로 집계돼 2016년보다 33.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이용건수는 하루 평균 638만 건으로 34.4% 늘어났다. 

전자지급결제 대행은 전자상거래에서 구매자의 대금을 받아 판매자에게 최종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지급결제 정보를 보내고 받는 서비스를 말한다. 

결제대금예치서비스 이용금액은 2017년에 하루 평균 609억 원으로 집계돼 2016년보다 8.2% 늘었다. 같은 기간 이용건수는 127만 건으로 확인돼 10.4% 증가했다. 

선불전자지급서비스(전자화폐지급서비스 포함) 이용금액은 2017년에 하루 평균 589억 원으로 확인돼 2016년보다 92.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이용 건수가 1482만 건으로 집계돼 3.7% 늘어나는 데 그친 것과 비교된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1건당 이체액이 큰 송금서비스가 늘어나면서 선불전자지급서비스의 이용건수와 비교해 이용금액 증가폭이 훨씬 커졌다”고 말했다.

전자고지결제서비스 이용금액은 2017년에 하루 평균 214억 원으로 2016년보다 84.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이용 건수는 12만 건으로 90.9% 늘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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