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안희정 영장실질심사 불출석, "국민들 보기에 불편하다고 판단"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18-03-26 13:50: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았다.

26일 법원과 검찰 등에 따르면 안 전 지사 측은 안 전 지사가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기로 했다는 불출석 사유서를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제출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606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안희정</a> 영장실질심사 불출석, "국민들 보기에 불편하다고 판단"
안희정 전 충남지사.

안 전 지사의 변호인은 "안 전 지사가 더 나가면 국민들 보시기에 불편하고 피로감을 느낄 것이라고 판단했다"며  "불이익(방어권 포기)을 감수하는 것은 국민들에게 그동안 드렸던 실망과 좌절에 대한 참회의 뜻으로 본인이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안 전 지사의 뜻에 따라 변호인도 영장실질심사에 참석하지 않았다.
 
법원은 안 전 지사의 불출석 사유서를 검토하고 검찰 측 의견을 참고하여 영장실질심사를 그대로 진행할지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안 전 지사의 영장실질심사는 26일 오후 2시 서부지법 곽형섭 영장전담판사 심리로 진행될 예정이었다.

법원이 안 전 지사 없이 영장실질심사를 그대로 진행한다면 구속 여부는 26일 밤 또는 27일 새벽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안 전 지사는 전 충청남도 정무비서 김지은씨와 더좋은민주주의연구소 직원 A씨를 성추행 및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서부지방검찰청은 아직 수사 중인 A씨 관련 혐의는 제외하고 김씨에 대한 피감독자 간음,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23일 안 전 지사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최신기사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제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시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 속 윤석열표 '대왕고래' 시추 탐사 시작,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듯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