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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수, 지능형 CCTV에서 LG유플러스 5G 수익모델 찾아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8-03-23 16:3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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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수 LG유플러스 대표이사 부회장이 지능형 CCTV 사업에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다.

권 부회장은 5G 수익모델을 놓고 고심하고 있는데 지능형 CCTV에서 가능성을 찾고 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017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권영수</a>, 지능형 CCTV에서 LG유플러스 5G 수익모델 찾아
권영수 LG유플러스 대표이사 부회장.

2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올해 안에 지능형 CCTV 서비스를 상용화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권영수 부회장은 16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지능형 CCTV, 드론 등 신규 사업에서 강한 실행력으로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지능형 CCTV란 카메라에 포착된 움직임을 분석하고 이상행위를 탐지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영상분석 솔루션을 활용해 도둑이나 방화범으로 판단하면 자동으로 알려준다. 일반 CCTV처럼 육안으로 확인할 필요가 없어 신속한 상황 처리가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최근 지능형 CCTV 서비스를 올해 안에 출시한다는 목표로 ‘인공지능 영상관제 태스크포스(TF)’를 만들었다. 올해 1월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 5G 체험관을 열며 소개한 지능형 CCTV 서비스를 상용화하기 위한 것이다.

LG유플러스가 개발하고 있는 지능형 CCTV 서비스는 실시간 고화질(Full HD) 영상을 분석해 얼굴을 인식하고 성별과 연령대까지 확인이 가능하다는 강점이 있다. 기술적 개발은 사실상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지능형 CCTV 관련 태스크포스가 현재 가동되고 있다”며 “이르면 올해 지능형 CCTV 서비스를 출시하고 구체적 계획을 내놓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 세계 지능형 CCTV시장은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인 프로스트앤드설리번은 전 세계 지능형 CCTV시장 규모가 2016년 63억 달러(약 7조 원)에서 2020년 195억 달러(약 200조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의 정책적 수혜도 기대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부터 일부 공공분야에서 지능형 CCTV 시범사업을 실시한 뒤 80만 대의 공공 CCTV를 순차적으로 지능형 CCTV로 바꾸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성열호 과기정통부 정보보호기획과 사무관은 “범부처 지능형 CCTV 시범적용을 통해 CCTV산업의 활성화를 지원할 것”이라며 “공공 분야가 선도적으로 지능형 CCTV시장 규모를 키워 정부와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선순환 쳬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지능형 CCTV에 5G가 접목되면 시장 규모가 더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017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권영수</a>, 지능형 CCTV에서 LG유플러스 5G 수익모델 찾아
▲ LG유플러스가 2017년 1월17일 용산사옥에 5G 체험관을 열며 소개한 지능형 CCTV 서비스.

5G가 상용화되면 지능형 CCTV가 촬영한 고화질의 대용량 영상으로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것이 가능해 진다. 지능형 CCTV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도입해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를 만들 수도 있다.

권 부회장이 5G 기업간거래(B2B) 사업모델로 드론과 함께 지능형 CCTV를 꼽는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하지만 경쟁사인 SK텔레콤과 KT는 이미 보안자회사와 연계해 CCTV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LG유플러스가 경쟁력을 확보하기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의 지능형 CCTV 서비스 ‘T뷰’는 최근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지능형 CCTV 성능 인증’을 받았다. KT는 2017년 8월 보안전문 자회사인 KT텔레캅과 연동되는 지능형 영상 보안솔루션 ‘기가아이즈’를 출시했다.

통신업계의 한 관계자는 “SK텔레콤은 국내 2위 보안회사 ADT캡스 인수를 추진하는 등 최근 보안시장에서 이통3사가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며 “후발주자인 LG유플러스가 지능형 CCTV로 수익을 내려면 차별화된 전략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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