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협회 회장에 이상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 지내

고진영 기자 lanique@businesspost.co.kr 2018-03-21 14:15: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표준협회 회장에 이상진 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이 선임됐다. 

한국표준협회는 20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이상진 전 실장을 새로운 회장으로 뽑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표준협회 회장에 이상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 지내
▲ 이상진 한국표준협회 회장.

이상진 회장은 "4차산업혁명 시대에 새롭게 등장하는 산업들의 표준개발과 보급 등에 협회가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최근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부합하는 성과를 이루기 위해 글로벌 표준·품질 지식서비스 전문기관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1962년 경북 안동에서 태어났다.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9년 32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뒤 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진흥과 과장, 국무조정실 산업통상미래정책관 등으로 일했다. 

이후 국가기술표준원 적합성정책국장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협력국장,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 투자정책관, 산업통상자원부 대변인,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 등을 거쳤다.  

전문 관료로서 대내외 산업 및 무역통상정책과 관련한 경험이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애플 스마트폰 경쟁 새 국면, 탄소중립 핵심 목표로 떠올라 김용원 기자
LG엔솔 유럽 입지 '단단', EU의 중국 견제 더해져 비중국 세계1위 '청신호' 류근영 기자
킨텍스 제3전시장 발주 가시화, '6천억' 공사에 대형 건설사 총출동 전망 류수재 기자
SM엔터테인먼트 라이즈로 보이그룹 명가 증명, 올해 사상 첫 매출 1조 기대 조충희 기자
‘인간형 로봇’ 삼성전자 ‘서빙·물류로봇’ LG전자, 로봇사업 다른 길 이유 조장우 기자
증권사 토큰증권 발행 탐색전’ 끝, 추석 이후 플랫폼 선점 경쟁 뜨거워진다 정희경 기자
의원 출신 이학재·함진규 첫 국감, 인천공항·도로공사 카르텔 논란 대응 주목 김대철 기자
한국전력 기요금 인상 절실, 김동철 ‘전제조건’ 자구안 마련 총력 태세 이상호 기자
우리금융 굿윌스토어와 가을 동행 눈길, 임종룡표 사회공헌 색깔 낸다 김환 기자
비즈니스피플배너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