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울산시, 시장 김기현의 부동산 의혹 제기한 MBC 프로그램 고발

박소정 기자 sjpark@businesspost.co.kr 2018-03-19 15:53: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울산시가 김기현 울산시장의 부동산 관련 의혹을 제기한 울산MBC의 한 프로그램을 명예훼손으로 고발한다.

김지천 울산시 정무특별보좌관은 19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8일 울산MBC의 시사프로그램 ‘돌직구40’에서 김 시장이 지난해 신고한 재산내역 가운데 부동산을 놓고 의도적 의혹을 보도했다”며 “이 프로그램에 대해 곧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와 형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울산검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울산시, 시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0542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기현</a>의 부동산 의혹 제기한 MBC 프로그램 고발
김기현 울산시장.

돌직구40은 18일 울산광역시 울주군 삼동면과 KTX울산역 사이 도로 사업부지에 김 시장의 부동산이 포함되도록 그가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김 보좌관은 “도로계획이 결정될 당시 김 시장은 본인의 토지가 사업부지에 포함된 사실을 전혀 몰랐다”며 “시장 개입설은 추측성 보도”라고 주장했다.

그는 “울산MBC는 울산시의 행정에 대한 신뢰성을 폄하하는 보도를 냈다”며 “6·13 지방선거를 앞둔 민감한 시기에 허위사실을 보도한 것은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것으로 명백한 명예훼손”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소정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비트코인 시세 1억6004만 원대 하락, 미국 잭슨홀 미팅 앞두고 주춤
경부선 남성현~청도구간서 작업자 2명 열차 접촉 사망, 국토부 "원인 조사 중"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