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연임과 금리인상 시기의 연관은 부적절"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8-03-15 12:21: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총재 연임과 금리인상 시기를 연관짓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일축했다.

이 총재는 15일 김정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보낸 인사청문회 답변서에서 “통화정책 방향을 총재 연임 여부와 연관지어 예상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기준금리는 금융통화위원회가 물가의 흐름, 금융안정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4523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주열</a> "한국은행 총재 연임과 금리인상 시기의 연관은 부적절"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이 총재가 한국은행 총재 연임에 성공하면서 한국은행의 금리 인상 시기가 앞당겨질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온다는 질문에 답변한 것이다.

이 총재는 총재 임기와 통화정책을 관련짓는 시각은 통화정책의 일관성을 해칠 수 있고 시장에 잘못된 신호를 줄 수 있기 때문에 바람직하지 않다고 봤다.

그는 “1월 경제전망 이후 국내 성장경로에 영향을 끼칠 만한 국내외 여건의 변화가 적지 않다”며 “4월에 이를 반영한 경제 전망 경로의 변화 여부를 다시 짚어보면서 신중하게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정책방향도 주요 변수로 꼽았다.

이 총재는 한국경제가 직면한 주요과제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범정부 차원의 보호무역주의 대책 마련, 새 성장동력 발굴 및 육성, 성장 잠재력 확충을 위한 생산성 향상, 저출산 및 고령화 대응을 꼽았다.

이 총재는 “기업의 투자, 창업 활성화 등을 통해 민간부문의 일자리 창출 능력을 높여야 한다”며 “미국의 통상압력을 낮추기 위해 관련국과 교섭을 강화하고 필요하면 세계무역기구(WTO) 등을 통한 국제공조에 동참해야 한다”고 바라봤다.

그는 “한국경제는 반도체 등 일부 산업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만큼 기존 산업의 고도화와 신산업 육성이 동시에 필요하다”며 “저출산·고령화는 다른 나라들보다 문제의 심각성이 더 큰 상황으로 장기적 관점에서 실효성있는 대책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LG에너지솔루션 4분기 영업손실 1220억, 3분기 만에 적자 전환
비트코인 시세 '하이 리스크' 구간에 머물러, "단기 투자자 손절매 힘 실린다"
트럼프 국제기구 탈퇴에 기후대응 실패론 고개 들어, '태양빛 막는 기술' 도입 힘 실려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착공 뒤 지역 경제 기여 1727억
금값 가파른 상승으로 조정폭도 커지나, HSBC "온스당 3천 달러대 하락 가능"
HD현대마린엔진 중국 조선소로부터 선박엔진 2기 수주, 합산 871억 규모
[한국갤럽] 정당지지도 민주당 45% 국힘 26%, 지지도 격차 5%p 커져
[한국갤럽]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이혜훈, '부적합' 47% vs '적합' 16%
세계 최고 축구팀 경영 전략 이야기, 신간 '레알 마드리드 레볼루션' 출간
메모리 공급 부족은 스마트폰과 PC에 악재, "삼성전자와 애플은 방어력 갖춰"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