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효성 목표주가 낮아져, 원재료가격 올라 1분기 수익 나빠져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8-03-15 09:16: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효성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효성이 중국 춘절 연휴에 따른 중국에서 판매 부진, 원재료 가격 급등 때문에 1분기 영업이익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효성 목표주가 낮아져, 원재료가격 올라 1분기 수익 나빠져
▲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15일 손영주 교보증권 연구원은 효성 목표주가를 기존 22만 원에서 18만 원으로 내려잡고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4일 효성 주가는 12만2천 원으로 장을 마쳤다. 
 
손 연구원은 “효성이 춘절 연휴에 따른 중국에서 매출 감소와 원재료 가격 상승 등으로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줄어들 것”이라며 “올해 1분기 화학부문에서 정기보수 작업을 진행하고 중공업부문에서 판매 비수기에 접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효성은 산업자재부문에서 에틸렌글리콜, 섬유부문에서 폴리테트라메틸렌에테르글리콜(PTMEG) 등을 원재료로 쓰는데 올해 1~2월 에틸렌글리콜과 폴리테트라메틸렌에테르글리콜 가격이 2017년 같은 기간보다 크게 올랐다. 

손 연구원은 효성이 원재료 가격 상승 때문에 타격을 받아 올해 1분기 산업자재부문 영업이익이 2017년 1분기보다 70%, 섬유부문 영업이익이 15% 가까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효성은 올해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9960억 원, 영업이익 1488억 원을 낼 것으로 추산됐다. 2017년 1분기보다 매출은 4.3% 늘고 영업이익은 36% 감소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0만5천 달러까지 상승 전망,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힘 실려
조국혁신당 백선희 '조국' 빈자리 승계, 14일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할 듯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펄어비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2025년 출시, 스팀 등록
EU 수소 프로젝트 놓고 불협화음, 독일 보조금 3억5천만 유로 지원 철회
'LG화학·현대차 협력사' 팩토리얼, 전고체 배터리 용량 세계 최초 40Ah 달성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