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시스템이 20일과 27일 각각 협력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원가관리시스템 관련 간담회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한화시스템> |
한화시스템이 협력기업과 함께 방산제품 원가구조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힘쓰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28일 새로운 협력기업 원가관리시스템을 소개하는 협력사 대상 원가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 모두 82개 기업에서 약 170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원가 기본교육뿐 아니라 참석자들이 바로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협력기업 원가관리시스템에 대한 소개와 운용교육이 포함됐다.
원가관리시스템은 한화시스템이 2017년 자체개발한 프로그램으로 협력기업들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원가산정과 검토, 분석기능을 제공한다.
간담회에서 준법교육도 이뤄졌으며 방위사업청의 원가 규정과 관련 동향 등도 공유됐다.
한화시스템은 협력기업의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방산 원가제도의 이해를 높이는 차원에서 2017년 처음으로 원가 기본교육을 포함한 간담회를 열었다.
권홍운 한화시스템 재무담당 상무는 “2018년도는 한화그룹의 '함께, 멀리' 정신을 기반으로 협력기업과 상생협력을 강화하는 한 해”라며 “국내 방위산업의 균형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