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SK텔레콤, 인적분할을 위한 준비 1분기부터 들어갈 가능성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8-02-28 11:59: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텔레콤이 인적분할을 위한 사전작업을 1분기부터 시작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8일 “SK텔레콤은 올해 상반기 안에 인적분할을 시도하기 위해 1분기부터 사전작업에 돌입할 수 있다”며 “주주들도 SK텔레콤의 인적분할을 찬성하고 있어 SK텔레콤의 중간지주사 전환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바라봤다.
 
SK텔레콤, 인적분할을 위한 준비 1분기부터 들어갈 가능성
박정호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

증권가에서는 SK텔레콤이 올해 투자부문과 사업부문으로 인적분할한 뒤 투자부문회사를 중간지주회사로 만드는 시나리오를 검토할 수 있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박정호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도 27일 SK텔레콤의 중간지주화사 전환 계획을 묻는 기자들에게 "중간지주사를 통해 관리체계가 잘 형성되면 자원 사용에 효율적일 것"이라며 "소프트뱅크와 같은 종합 정보통신기술(ICT) 회사가 나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말했다.

SK텔레콤은 올해 안으로 중간지주회사 전환을 마무리하면 세금 납부 시점을 연장할 수 있다.

지금까지 조세특례제한법상 지주사 전환 시 양도소득세와 법인세 과세를 유예해줬지만 이 규정은 2018년 12월까지만 한시적으로 시행된다. 

이 때문에 늦어도 5월에 지주사 전환을 시작해야 올해 안에 작업을 마무리하고 과세유예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SK텔레콤이 중간지주회사로 전환하려는 것은 인공지능(AI), 자율주행차, 사물인터넷(loT) 등 신사업을 효율적으로 키우기 위해서다.

SK텔레콤이 투자부문과 사업부문으로 나눠지면 사업회사는 자율주행차, 스마트시티, 인공지능 등 사업부문별로 물적분할해 새로 세운 중간지주회사 밑에 두게 될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이 이렇게 지배구조를 개편하면 신사업과 관련한 국내외 유망기업의 인수합병 및 지분 투자를 자유롭게 집행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신규 성장동력사업을 유연하고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SK텔레콤이 인적분할을 하면 주가는 20% 이상 급등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인적분할은 현재 SK텔레콤 주가에 미미하게 반영되고 있는 자회사 SK하이닉스와 SK플래닛의 가치가 부각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주가가 현재보다 최소 20%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헌재기후소송단 탄소중립법 개정 촉구, 헌재서 국회로 자전거 배달 퍼포먼스
최태원·노소영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첫 조정 시작, 노소영만 출석
옥스팜 '2026 트레일워커' 개최, 국내에서만 13억 넘게 모금
스텔란티스 지프 하이브리드 배터리 결함에 미국서 피소, "삼성SDI 제조"
KT&G 전자담배 해외 진출 '아태·유라시아' 조준, 방경만 해외궐련 훈풍에 올라탄다
[조원씨앤아이] 지선 3주 앞, 이재명 지지율 3.7%p 내리고 민주·국힘 격차 7.1..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에너지 절감' 생색만 내는 이동통신 업계, 차라리 '3G 서비..
엔비디아 실적 발표에서 '메모리반도체 비용' 주목,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수혜 더 커진다
엔씨 1분기 영업이익 1133억 2070% 증가, 아이온2 리니지클래식 흥행 영향
현대차증권 "대웅제약 목표주가 하향, 1분기 유통채널 변경 탓에 실적 부진"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