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최규성, 농어촌공사 사장 취임식에서 "질 좋은 일자리 발굴"

조예리 기자 yrcho@businesspost.co.kr 2018-02-26 18:36: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최규성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이 질 좋은 일자리와 복지 수준을 높일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는 데 힘쓴다.

최 사장은 26일 전라남도 나주시 한국농어촌공사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한국농어촌공사는 지역개발사업에서 사회공헌활동까지 농어촌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가장 잘 알고 있다”며 “110년 동안 쌓아온 경험과 기술, 풍부한 자산, 전국적 조직망을 활용해 질 좋은 일자리를 늘리고 복지 수준을 높일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규성, 농어촌공사 사장 취임식에서 "질 좋은 일자리 발굴"
▲ 최규성 한국농어촌공사 신임 사장.

최 사장은 주요 경영방침으로 △농어촌의 사회적 가치실현 △기후변화와 4차산업혁명에 대응한 미래형 영농기반 구축 △고객의 기대수준에 부응한 지속적 경영혁신 등을 제시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소득주도 성장’과 ‘사람이 돌아오는 농산어촌’ 등 사회적 가치를 구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기존사업의 기능을 재정립해 4차산업혁명 시대의 미래형 영농기반을 구성하는 데 힘쓰고 농촌 고령화와 마을 공동화에 대비해 생애주기 농지 지원체계를 강화한다.

농어촌과 한국농어촌공사를 지속적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맞춤형 지역개발을 실시하고 신재생에너지 등 정부 정책방향에 부합하는 신성장사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겠다는 방침도 세웠다. 

최 사장은 경영혁신의 방향을 국민으로 설정하고 열린 협업을 통해 성장의 과실을 함께 나누는 가치를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사장은 전라북도 김제시 출신으로 월촌국민학교와 김제중학교를 거쳐 전주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서울대학교 법학과 학사를 취득하고 제17대~19대 국회에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과 위원장으로 활동했다. 

2011년에 법안발의 우수의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농정에 관련된 현안을 파악하고 농어업인의 권익을 대변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

최신기사

테슬라 로보택시 진정한 '무인 자율주행' 되나, 보조 운전자 연내 철수 가능성
하나금융 연말인사 '증권' '보험'에 주목, 함영주 승계와 비은행 전략 드러난다
현대건설 도시정비 10조 돌파 새 역사, 이한우 내년에도 승부처는 압구정
독일 전력기업 "정부는 재생에너지 설치속도 조절해야, 전력망에 큰 부담"
미국 AI기업 중국에 엔비디아 반도체 '우회제공' 의혹, 일본 데이터센터 활용
롯데시네마-메가박스 합병 '감감무소식', 공정위 심사ᐧ합병비율ᐧ투자유치 '삼중고'
김건희 특검 오세훈 기소, '여론조사 비용 대납'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정부 부동산정책에 '공공' 다시 덧칠, 1차관 김이탁 연말 추가공급대책 시험대
'고객정보 유출'로 쿠팡 민낯 제대로 드러났다, 김범석 '공들인 대관제국' 최대 위기
[여론조사꽃] 서울시장 진보 후보, '적합 인물 없다' 39.4% '박주민' 11.1%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