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최종구 "산업은행과 GM의 한국GM 실사 합의는 좋은 출발"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8-02-22 12:26: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한국GM의 경영실사 합의가 이뤄진 점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최 위원장은 22일 장기소액연체자지원재단 출범식에 참여한 뒤 기자들을 만나 “GM과 산업은행이 조속한 실사를 진행하는 데 합의한 것 자체가 좋은 출발”이라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0844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종구</a> "산업은행과 GM의 한국GM 실사 합의는 좋은 출발"
최종구 금융위원장.

이동걸 KDB산업은행 대표이사 회장이 21일 배리 엥글 GM 본사 총괄 부사장 겸 해외사업부문 사장과 만나 한국GM의 실사에 합의한 데 반가움을 나타낸 것이다. 

최 위원장은 “한국GM의 경영 정상화를 추진할 의지와 구체적 계획을 확인해야 하고 그전의 단계가 실사”라고 바라봤다. 

정부와 산업은행은 GM 본사의 경영 정상화 계획을 받고 실사를 통해 고금리 대출과 과도한 연구개발(R&D) 비용 등의 의혹도 살펴본 뒤 자금 지원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태도를 지키고 있다. 

최 위원장은 “한국GM에 관련된 기본 협상창구는 산업통상자원부”라며 “산업은행의 역할이 앞으로 중요해지겠지만 GM과 협의는 산업부가 맡고 금융위는 상황을 잘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그는 가상화폐 거래와 관련해 정부의 태도가 바뀌었다는 지적을 받자 “자금세탁방지 가이드라인을 충실하게 지키면서 계좌 서비스를 하는 기조는 바뀌지 않았다”고 말했다.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이 20일 “가상화폐의 정상거래를 지원하겠다”고 말한 뒤 정부의 가상화폐정책에 일관성이 부족하다는 논란이 일어난 점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비트코인 시세 1억6004만 원대 하락, 미국 잭슨홀 미팅 앞두고 주춤
경부선 남성현~청도구간서 작업자 2명 열차 접촉 사망, 국토부 "원인 조사 중"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