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강화는 대형 건설사의 분양사업에 호재

조예리 기자 yrcho@businesspost.co.kr 2018-02-21 14:20: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개선안이 대형 건설사의 신규 분양사업에 호재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라진성 키움증권 연구원은 21일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강화로 주택 공급은 줄고 새 집을 선호하는 현상은 지속돼 대형 건설사의 분양 점유율이 늘어날 것”이라며 “현재 안전진단을 통과했거나 진행하고 있는 단지나 신규 분양으로 수요가 쏠려 아파트 신규 분양 가격도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강화는 대형 건설사의 분양사업에 호재
▲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이 강화돼 대형건설사가 신규 분양사업에서 호재를 맞을 것으로 예상됐다.

정부가 지난해 부동산 규제를 강화하면서 건설업계에서는 대규모 미분양 사태가 날 수도 있다는 말이 나왔다.

특히 중도금 집단대출 관련 규제가 강화돼 아파트 입주 포기가 속출할 수도 있는 것으로 전망됐다.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이 강화되면 주택 공급 감소가 가시화할 수밖에 없어 아파트 분양을 받은 사람들이 입주를 하지 않는 위험이 감소할 것으로 파악됐다.

라 연구원은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강화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등 정부가 내놓은 규제방안들이 수요자를 인기지역과 인기 브랜드로 몰 것”이라며 “대형 건설사의 올해 공급계획을 보면 도시개발사업의 비중이 높아 결국 이번 규제로 대형 건설사들이 분양실적과 시장점유율을 모두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안전진단을 통과했거나 진행하고 있는 단지와 신규 분양 아파트 가격도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앞으로 재건축 허가를 받기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현재 안전진단을 통과한 재건축 단지와 재건축을 마친 신규 분양 아파트에 투자수요가 쏠리면서 분양가격이 상승할 수 있다고 라 연구원은 봤다.

국토교통부는 20일 재건축사업과 관련해 안전진단 기준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 

안전진단제도는 그동안 절차와 기준이 지속적으로 완화돼 형식적 절차로만 운영되고 있었다. 국토교통부는 이번에 완화된 규정을 정상화해 재건축사업의 구조 안전성을 확보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구조적으로 안전함에도 불구하고 현재는 주거의 편리성과 쾌적성에 중점을 둔 채로 평가가 이뤄지면서 사회적 낭비 사례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기준을 높이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

최신기사

한진칼 조원태 사내이사 재선임 94%로 가결, 호반도 찬성표 던진듯
[전국지표조사] 정당지지도 민주당 46% 국힘 18%, 격차 2%포인트 늘어
[전국지표조사] 차량 5부제 민간 확대 '찬성' 59% vs '반대' 36%, 20대는..
일론 머스크 xAI 인공지능 영상 생성 기능에 집중, "오픈AI 경쟁 이탈이 기회"
'신세계 협력사' 리플렉션AI 대규모 투자 유치, "엔비디아 중국과 대결에 핵심"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금융위 ESG공시 로드맵은 글로벌 흐름에 뒤떨어져, 개선 필요"
[전국지표조사] 이재명 지지율 69%로 취임 이후 최고치, 모든 지역·연령서 '긍정' 우세
'현대건설 두산에너빌리티 협업' 페르미 원전 미국 규제 개선에 수혜, 환경평가 간소화 추진
당정 31일 추경안 국회 제출하기로, 기름값 안정·취약층 지원 확대
스페이스X 상장 전부터 기업가치 고평가 우려, 일론 머스크 '팬덤'에 의존 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