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오영식, 한국철도공사 혁신방안 마련 위해 철도발전위 가동

조예리 기자 yrcho@businesspost.co.kr 2018-02-20 18:47: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철도공사가 철도산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철도발전위원회 활동을 시작한다.

한국철도공사는 20일 서울시 중구 남영동에 있는 서울사옥에서 철도발전위원회를 발족하고 제1차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7456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오영식</a>, 한국철도공사 혁신방안 마련 위해 철도발전위 가동
오영식 한국철도공사 사장.

철도발전위원회는 학계와 인사노무전문가, 시민단체 등 외부전문가 9명과 노동조합 2명, 내부직원 2명 등 모두 13명으로 구성됐다.

철도의 공공성과 안전성, 대륙철도, 노사문화, 조직인사 등 5개 분야를 중심으로 자문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오영식 한국철도공사 사장은 “철도발전위원회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철도가 중장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로드맵을 마련하기로 했다”며 “철도의 공공성을 강화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노사화합과 경영혁신을 도모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열린 첫 번째 회의에서 작업자의 안전 확보와 4차산업혁명을 접목한 안전관리, 노동이사제 도입 등이 다뤄졌다.

철도발전위원회는 앞으로 2개월 동안 주마다 정기회의를 열고 현안에 따라 비정기 회의를 수시로 열어 한국철도공사를 운영하는데 필요한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한국철도공사는 철도발전위원회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분야별 실무 태스크포스를 운영하기로 했다.

철도발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김태승 인하대학교 물류전문대학원 교수는 “노사와 전문가가 함께 철도 발전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 것을 높게 평가한다”며 “토의를 폭넓게 진행해 철도의 공공성과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의견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

최신기사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대신증권 "삼양식품 여전히 공급 부족, 수요는 넘치고 생산은 확대중"
K뱅크 해외 경쟁력 우상향 모드, 신한 '안정적 선두' KB '성장 드라이브 시동'
이재명 정상회담 앞두고 4대그룹 기업인 간담회, "관세협상 애써줘 감사"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3150선 하락 마감, 코스닥은 780선 내려
SK증권 "영원무역 OEM 견조하고 스캇 부진, 3분기 관세 영향 별로"
오리온 원재료값 오르니 중국사업 '휘청', 담철곤·이화경 부부 보수 줄었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