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현대중공업 또 부분파업, 현대미포조선 협상 타결

강우민 기자 wmk@businesspost.co.kr 2014-12-06 03:03: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중공업 노조가 다시 부분파업을 벌이기로 결정했다.

현대미포조선 노사는 임금인상 협상을 타결했다. 이로써 18년째 무파업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현대중공업 노조(위원장 정병모)는 5일 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오는 17일 오전 9시부터 7시간 파업하기로 결정했다.

노조는 부분파업 당일 울산에서 파업집회를 여는 한편 노조간부를 중심으로 서울로 올라와 계동 본사 앞에서 항의집회를 동시에 개최하기로 했다.

노조는 지난달 27일과 지난 4일에도 4시간씩 부분파업을 벌였다.

현대중공업 노사는 매일 교섭을 벌이고 있으나 임금인상을 놓고 교착상태에 빠져 있다.

  현대중공업 또 부분파업, 현대미포조선 협상 타결  
▲ 강환구 현대미포조선 사장
현대미포조선 노조는 이날 올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놓고 찬반투표를 벌인 결과 찬성 59%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노사는 지난 3일 기본급 3만7천 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격려금 통상임금 100%(주식)+ 300만 원 지급, 무분규 타결기념 20만 원 상품권 지급 등에 합의했다.

노사는 앞으로 강환구 사장과 강원식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단체협상 조인식을 열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우민 기자]

최신기사

한미 관세협상 후속 민관회의 열린다, 이재용 최태원 정의선 구광모 참석
미국 매체 "현대차·LG엔솔 미국 조지아 배터리 공장에 한국인 직원 일부 복귀"
한미 3500억 달러 투자 양해각서 서명, "조선업 투자수익 모두 한국에 귀속"
코스피 외인·기관 순매도에 3%대 하락 4010선, 환율은 1457원대로 내려
농협중앙회 임원 보수체계 전면 개편, "성과 중심 책임경영 강화"
교촌에프앤비 수익성 한 단계 상승 중, 송종화 '꼼수 가격 인상' 논란에 조심 또 조심
[현장] 지스타 2025 크래프톤 '팰월드 모바일'로 화제몰이, 원작 재미 충실히 구현
두나무 3분기 순이익 2390억으로 3배 늘어, 업비트 거래규모 확대 영향
신임 대검 차장에 구자현 서울고검장, 노만석 후임 '검찰총장 권한대행' 맡아
계룡건설 3분기 영업이익 387억으로 49.4% 증가, 매출 10.9% 줄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