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김현미 "재건축 연한 40년으로 늘린다고 발언한 적 없다"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8-02-06 16:43: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재건축 연한 상향조정 문제와 관련해 정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김 장관은 6일 오전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재건축연한을 40년으로 조정한다고 해서 (재건축시장에) 혼란이 생겼다는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처음에 얘기할 때 30 또는 40이라는 단어를 얘기한 적이 없는데 해설·분석기사가 나오면서 이제 40년으로 굳어진 것 같다”고 대답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6972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현미</a> "재건축 연한 40년으로 늘린다고 발언한 적 없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김 장관은 “기사가 나오는 것을 보면서 저도 의아하고 당혹스럽다”며 “재건축 연한의 문제는 구조안전의 문제와 주거환경 개선 등 본래의 목적에 비춰 검토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기본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1월18일 주거복지협의체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재건축사업과 관련해 “건축물 구조적 안정성이나 내구연한 등의 문제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볼 필요가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를 놓고 정부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을 개정해 준공된 지 40년이 지난 아파트만 재건축사업 대상에 포함시킬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현행법에 따르면 준공 30년이 지난 아파트는 모두 재건축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김현아 자유한국당 의원이 “재건축 연한 40년은 사실이 아니냐”고 질문하자 김 장관은 “‘맞다, 아니다’라고 말하지 않겠다. 그 게(40년이) 아니라고 하면 또 그 파장도 있기 때문에 원론적으로 말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인터뷰] 씨렌즈센터 배영 "사외이사 평판조회는 필수, 잘못된 영입은 기업에 치명적 리..
인텔 18A 미세공정 기술은 '최후의 보루', 실패하면 파운드리 매각 가능성
NH투자 "씨에스윈드, 해상풍력 프로젝트 축소에도 풍력타워 매출은 호조"
SK텔레콤, AI 영상분석 스타트업 '트웰브랩스'에 300만 달러 투자
NH투자 "다음주 코스피 2400~2550, 화장품 반도체 제약바이오 주목"
NH투자 "F&F 4분기 실적 기대 부합, 중국 사업 회복과 기온 급감 영향"
하나증권 "농심 해외법인 매출 성장 본격화, 내년 수출 5천억 돌파 전망"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8주째 내려, 3주 연속 모든 권역에서 하락세 지속
하나증권 "글로벌 반도체주 호실적에 기대감, SK하이닉스 한미반도체 주목"
[상속의 모든 것] 혼외자의 인지청구와 상속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