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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계열사 16곳에 최태원의 '사회적가치' 전담기구 만들어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8-02-02 11: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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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이 16곳 계열사에 ‘사회적가치’ 전담기구를 신설하고 책임자를 상무급 이상으로 임명했다.

SK그룹 관계자는 2일 “최근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등 16곳 주요 계열사에 사회적가치 창출을 전담하는 책임자인 ‘소셜밸류 챔피언’을 임명했다”며 “각 계열사들은 이미 소셜밸류 챔피언을 중심으로 팀을 구성하거나 테스크포스(TF)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SK그룹 계열사 16곳에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0173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태원</a>의 '사회적가치' 전담기구 만들어
최태원 SK그룹 회장.

소셜밸류 챔피언은 상무급 이상으로 구성됐으며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경영철학인 사회적가치 창출을 위해 다양한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최 회장은 "사회적가치 창출이 SK그룹 생존의 필수요건"이라며 SK그룹이 보유한 유무형 자산을 공유인프라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최 회장은 사회적기업이 창출한 가치를 화폐 단위로 측정해 그에 상응하는 금전적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사회성과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하기도 했다.

소셜밸류 챔피언은 1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에서 최 회장과 함께 SK그룹의 향후 사회적가치 창출 방안, 일정 등을 논의했다. 이날 워크숍은 SK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 사회공헌위원회 주관으로 열렸다.

SK그룹 관계자는 “SK텔레콤은 올해 초 공유인프라 태스크포스를 신설했으며 SK하이닉스는 지속경영추진 담당을 만들었다”며 “각 계열사들이 사회적가치 창출을 위해 다양한 방안들을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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