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하나투어 목표주가 상향, 인천공항 제2터미널 수혜 커

김수연 기자 ksy@businesspost.co.kr 2018-01-25 08:43: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하나투어 목표주가가 올랐다. 올해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개장하면서 여행객이 늘어나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됐다.

이동륜 KB증권 연구원은 25일 하나투어 목표주가를 12만 원에서 13만8천 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하나투어 목표주가 상향, 인천공항 제2터미널 수혜 커
▲ 박상환 하나투어 회장.

이 연구원은 “하나투어는 올해 한국의 출국자 수 증가로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문을 열면서 항공노선이 증가하는 데다 원화 강세가 여행 수요를 촉진하고 있다”고 파악했다.

항공예약률은 1월 44.4%, 2월 6.1%, 3월 48.3%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 출국자 수 성장률도 기존 추정치보다 3.3%포인트 상향돼 14.3%일 것으로 추정됐다.

올해 하나투어재팬을 비롯한 자회사 영업이익은 지난해 추정치보다 28.0% 늘어나 270억 원이 될 것으로 추산됐다. 면세점부문에서는 중국인 입국자 증가로 적자폭이 54.1% 줄어 면세점 영업손실이 270억 원으로 축소될 것으로 예상됐다.

하나투어는 올해 매출 7565억 원, 영업이익 707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실적추정치보다 매출은 12.7%, 영업이익은 77.2%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넷리스트와 HBM 특허소송서 최종 패소, 손해배상 3억 달러 판결 김호현 기자
SK하이닉스, 역대급 상반기 실적에 ‘월 기본급의 150% 성과급’ 지급 김호현 기자
삼성전자 퀄컴 칩과 '헤어질 결심', 노태문 미디어텍 칩으로 원가절감 포석둔다 김호현 기자
포드 보급형 전기차 중심으로 전략 선회, ‘F-150 라이트닝’ 실패 교훈으로 삼아 이근호 기자
중국정부 희토류 통제 강화에 시동 걸어, 글로벌 기업 공급망 다변화 서둘러 이근호 기자
'HBM 올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낸드플래시 증설 줄어, 중국 일본에 추격 허용할 수도 김용원 기자
TSMC 독일 반도체공장 투자 속도 조절, 수익성 확보 어렵고 리스크는 커져 김용원 기자
하이투자 "SK하이닉스 3분기 영업이익 기대 밑돌 전망, HBM 공급과잉 전환 가능성" 나병현 기자
삼성물산 루마니아 SMR 기본설계 참여, EPC 본계약에다 글로벌 공략 기대 김규완 기자
한수원 체코에서 신규 원전 계약 협상 시작, 황주호 “계약 체결까지 최선” 이상호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