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검찰, 부영 비리 혐의로 이중근 29일 불러 조사

박경훈 기자 khpark@businesspost.co.kr 2018-01-24 20:58: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탈세와 횡령 의혹 등을 놓고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된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는 이 회장에게 특정경제 가중처벌법의 횡령 등 혐의로 29일 조사하겠다고 통보한 것으로 24일 알려졌다.
 
검찰, 부영 비리 혐의로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6568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중근</a> 29일 불러 조사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검찰은 이 회장을 상대로 부영그룹의 탈세와 횡령, 회사자금 유용, 불법임대사업 등의 혐의로 조사한다.

국세청은 2015년 12월경 부영을 상대로 특별 세무조사를 진행했는데 이 과정에서 이 회장 등이 수십억 원을 탈세한 혐의를 포착해 지난해 4월 검찰에 고발했다.

공정거래위원회도 지난해 6월에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지정 자료에 친척이 소유·경영하는 회사를 계열사 명단에서 제외하고 6개 소속 회사의 지분과 주주현황을 실제 소유주가 아닌 차명으로 허위 기재해 신고한 혐의로 이 회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지난해 10월 화성동탄2지구 부영아파트 부실시공 의혹 등과 관련해 이 회장 등을 업무방해와 사기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은 이런 고발과 관련해 조사를 진행하면서 이 회장이 회삿돈을 유용하는 등의 혐의를 추가로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9일 서울시 중구와 부영 사옥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부영주택 등 부영그룹 계열사들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