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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영 롯데 부회장으로 승진, 롯데케미칼 자회사에 젊은 대표 배치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8-01-17 13:3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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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영 롯데그룹 화학BU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롯데케미칼은 17일 이사회를 열고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8628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허수영</a> 롯데 부회장으로 승진, 롯데케미칼 자회사에 젊은 대표 배치
허수영 롯데그룹 화학BU장.

롯데케미칼이 정기 임원인사를 진행하면서 2018년 롯데그룹 정기 임원인사가 마무리됐다.

롯데케미칼을 제외한 나머지 롯데그룹 계열사는 10일과 11일에 걸쳐 2018년 정기임원인사를 진행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실적과 성과를 중심으로 전문성 갖춘 미래인재를 발굴했다”며 “젊은 대표이사를 전진배치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인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허 부회장은 롯데케미칼 등 롯데그룹 화학계열사들이 실적 호조를 보인 점을 평가받아 부회장에 승진했다. 

허 부회장은 1976년 호남석유화학에 입사해 롯데대산유화, 케이피케미칼,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등을 지내다 2017년 화학BU장에 임명됐다.

롯데그룹은 화학BU장, 식품BU장 등 모두 4명의 BU장을 두고 있는데 이 가운데 허 부회장이 가장 늦게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황진구 프로젝트담당은 전무로 승진하고 롯데케미칼 미국법인인 LCUSA 신임 대표이사를 맡게 됐다.

LCUSA는 연간 70만 톤의 에틸렌글리콜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짓고 있고 미국 화학회사 액시올과 합작해 연간 생산능력이 100만 톤 규모인 에탄분해시설(ECC)을 건설하고 있는데 황 대표가 이런 작업을 지휘할 것으로 보인다. 

황 대표는 1995년 롯데케미칼에 입사해 연구, 생산, 신규프로젝트부문 등에서 일하다 2015년부터 미국 프로젝트를 담당했다. 

롯데케미칼은 “올해로 만 50세인 황 대표를 과감하게 전무로 발탁해 대표이사로 내정했다”며 “CEO 세대교체를 진행해 미래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라고 말했다. 

전명진 생산본부장은 롯데케미칼 자회사 씨텍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이번 임원인사에서 외국인 임원도 2명도 승진했다. 롯데그룹에서 외국인 임원은 모두 8명이 됐다. 

다음은 롯데케미칼 인사 명단이다.

◆ 대표이사 및 단위조직장 승진
롯데그룹 화학BU장 부회장 △허수영
LC USA 대표이사 전무 △황진구

◆ 대표이사 및 단위조직장 보임
씨텍 대표이사 전무 △전명진

◆승진 
전무 △김용석 △김용호
상무 △윤승호 △이관호 △손태운 △이중형
상무보A △박상현 △송보근 △박재철 △배광석 △김수학 △박수성 △성낙선 △Philip Kong (롯데케미칼Titan)
상무보B △최영헌 △김종환 △문영태 △김일규 △강종원 △임성수 △김휘찬 △정종식 △김용학 △이영재 △이영관 △김기순 △심형섭 △Humair Ijaz (롯데케미칼파키스탄)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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