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강경화와 틸러슨 "북한 대응에서 한국과 미국 공조 강화"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8-01-12 17:14: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미 외교장관이 남북회담 결과를 공유하고 두 나라의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12일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과 통화를 해 최근 개최된 남북 고위급회담 및 한미 공조 강화 방안을 협의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9161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강경화</a>와 틸러슨 "북한 대응에서 한국과 미국 공조 강화"
강경화 외교부 장관(왼쪽)과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

강 장관은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 등 9일 이뤄진 남북 고위급회담의 결과를 설명했다. 남북관계 개선과 북핵 문제 해결을 함께 추진해 나간다는 우리 정부의 입장을 강조했다.

강 장관은 “미국이 한반도 비핵화 목표 달성을 위해 확고한 원칙을 견지해온 것이 남북 고위급회담 성과를 만들어내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틸러슨 장관은 “금번 남북 고위급회담 개최는 매우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틸러슨 장관은 남북회담 이후 상황 전개에 관심을 나타내면서 앞으로 대북 대응에서 두 나라가 긴밀히 협의해 나가자고 말했다.

두 장관은 남북회담 및 향후 대응방향에서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 또 다음주 개최 예정인 밴쿠버 외교장관 회의를 계기로 만나 한미 사이의 대북 공조 방안을 협의하기로 했다.

강 장관은 16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미국과 캐나다 주최로 열리는 한반도 안보 및 안정에 대한 외교장관 회의에 참석한다. 회의에 참석한 주요국들과 양자회담을 통해 주요 관심사를 놓고 협력 방안을 협의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