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뉴욕증시 3대지수 동반 하락, 애플 목표주가 하향에 심리 위축

임용비 기자 yblim@businesspost.co.kr 2017-12-20 08:43: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국 뉴욕증시의 3대 주요지수가 모두 하락했다. 애플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가 하향조정되면서 기술주가 약세를 보인 영향이 컸다.

19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7.45포인트(0.15%) 떨어진 2만4754.75에 장을 마쳤다.
 
뉴욕증시 3대지수 동반 하락, 애플 목표주가 하향에 심리 위축
▲ 19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7.45포인트(0.15%) 떨어진 2만4754.75에 장을 마쳤다. <뉴시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8.69포인트(0.32%) 하락한 2681.47, 나스닥지수는 30.91포인트(0.44%) 낮아진 6963.85에 거래를 마감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노무라 증권사가 애플의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조정하고 목표주가도 185달러에서 175달러로 낮추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며 “대형 기술주의 거품 논란이 증시 하락을 주도했다”고 분석했다.

애플 주가는 전날보다 1.07% 떨어졌다. 페이스북(0.75)과 아마존(0.30%), 넷플릭스(1.78%) 등 다른 대형 기술주도 모두 하락했다.

세제개편안이 하원을 통과하면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온 점도 증시 하락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파악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진하고 있는 세제개편안은 법인세율과 개인소득세의 최고세율을 낮추는 것을 뼈대로 한다. 이날 하원의 표결을 통과했으며 20일 상원 표결을 앞두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넷리스트와 HBM 특허소송서 최종 패소, 손해배상 3억 달러 판결 김호현 기자
SK하이닉스, 역대급 상반기 실적에 ‘월 기본급의 150% 성과급’ 지급 김호현 기자
삼성전자 퀄컴 칩과 '헤어질 결심', 노태문 미디어텍 칩으로 원가절감 포석둔다 김호현 기자
포드 보급형 전기차 중심으로 전략 선회, ‘F-150 라이트닝’ 실패 교훈으로 삼아 이근호 기자
중국정부 희토류 통제 강화에 시동 걸어, 글로벌 기업 공급망 다변화 서둘러 이근호 기자
'HBM 올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낸드플래시 증설 줄어, 중국 일본에 추격 허용할 수도 김용원 기자
TSMC 독일 반도체공장 투자 속도 조절, 수익성 확보 어렵고 리스크는 커져 김용원 기자
하이투자 "SK하이닉스 3분기 영업이익 기대 밑돌 전망, HBM 공급과잉 전환 가능성" 나병현 기자
삼성물산 루마니아 SMR 기본설계 참여, EPC 본계약에다 글로벌 공략 기대 김규완 기자
한수원 체코에서 신규 원전 계약 협상 시작, 황주호 “계약 체결까지 최선” 이상호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