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김영주 "소상공인이 협조해야 최저임금정책 성공 가능"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7-12-13 16:58: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이 소상공인업계에 정부의 최저임금 정책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장관은 13일 서울시 동작구 소상공인연합회를 방문해 소상공인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김영주 "소상공인이 협조해야 최저임금정책 성공 가능"
▲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김 장관은 정부의 일자리 안정자금사업에 소상공인들이 적극 참여하도록 독려했다.

일자리 안정자금은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영세기업 근로자 인건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내년 예산에 약 3조 원이 편성됐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월 일자리 안정자금 시행계획을 발표하면서 당사자인 중소·영세사업자의 적극적 참여를 일자리 안정자금 사업의 성공요건으로 꼽았다.

김 장관은 “일자리 안정자금이 최저임금의 해결사가 되기 위해서 정부 노력만으로 한계가 있다”며 “안정자금이 필요한 분들 모두 신청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단체와 협회가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홍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일자리 안정자금사업이 성과를 거두려면 정책 사각지대가 없도록 면밀하게 대응해야 한다”며 “민관 협력이 긴밀하게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최저임금 준수 자율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또 4대 사회보험 부담 경감 방안, 최저임금 특례업종 적용, 최저임금 준수 자율 프로그램 지원, 소상공인 사회보험업무대행 사무국 설치 등을 건의했다.

최 회장은 “영세 소상공인의 현실이 어렵지만 최저임금 준수를 통해 기초 경제질서가 잘 지켜질 수 있도록 자율적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