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정우택 법인세 인상 거듭 반대, "국회는 기업 편에 서야"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7-12-05 11:40: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국회는 시장과 기업의 편에 서야 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자유로운 시장 활동을 지원하는 국회의 역할을 강조하며 법인세 인상 기조에는 반대했다.

정 원내대표는 5일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 미래성장 경제정책포럼 송년세미나에서 “자유로운 시장의 판을 깔아주는 것이 국회의 역할”이라며 “새로운 아이디어와 잠재력을 지닌 기업가들이 제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5930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우택</a> 법인세 인상 거듭 반대, "국회는 기업 편에 서야"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 미래성장 경제정책 포럼 2017년 송년세미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시스>

정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의원들이 두루 참여한 미래성장 경제정책포럼에서 대표의원을 맡고 있다. 이날 세미나는 ‘혁신성장과 규제 개혁’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정 원내대표는 “4차산업혁명은 위기이자 기회”라며 “과거의 탄탄한 틀을 보완하고 새로운 기술을 선도적으로 수용하면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뛰어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본회의 예산안 표결을 앞두고 열린 의원총회에서 법인세 인상에 반대 의사를 나타냈다.

여야 3당 원내대표가 4일 마련한 예산안 잠정 합의안에는 과세표준 3천억 원 초과구간을 신설하고 법인세율을 25%로 적용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다만 자유한국당은 법인세 인상에 유보 입장을 밝혔다.

그는 “미국은 법인세를 낮춰 기업 천국을 만드는데 우리만 청개구리 나라로 가는데 합의할 수 없었다”며 “본회의 법인세법 표결에서 반대 의사를 분명히 밝히면 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