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최양희 "단통법 보완책 미흡" 비판에 직면

오대석 기자 pscientist@businesspost.co.kr 2014-11-17 20:14: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최양희 미래부 장관이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에 따른 가계통신비 상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완책을 내놓고 있지만 근본적 해결책이 못 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문제의 핵심으로 지적되는 보조금 상한선과 높은 통신요금 문제에 손을 놓고 있기 때문이다.

참여연대는 정부의 안이한 정책을 비판하며 KT 광화문 지사 앞에서 피켓 시위를 벌이는 등 시민단체들이 행동에 나서고 있다.

◆ 단통법 보완조치 미약하다는 지적

IBK투자증권은 17일 “위약금 폐지 등의 요금제 변경에도 번호이동의 혜택이 예전 같지 않기 때문에 번호이동이 많이 일어날 가능성은 적다”라고 전망했다.

  최양희 "단통법 보완책 미흡" 비판에 직면  
▲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이는 단통법 시행 이후 이통사들이 대책을 내놨지만 소비자들의 공감대를 얻기에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미래부는 소비자들이 받는 위약금 부담을 줄여 불만을 잠재우려 한다. 위약금은 약정 요금할인 반환금과 단말기 보조금에 대한 반환금으로 나뉜다.

이통사들은 앞다퉈 약정 요금할인 반환금을 낮추고 있다.

KT는 위약금없이 요금약정 할인금액만큼 기본료를 낮춘 ‘올레 순액요금제’를 지난 12일부터 실시했다. KT는 요금할인 약정 없이도 기존에 2년 약정할 때 받을 수 있는 할인 금액만큼 기본료를 낮췄다.

SK텔레콤도 다음달 1일부터 약정 요금할인 반환금을 폐지해 단말기 보조금 반환금만 부과하겠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이통사들과 단말기 보조금으로 지급된 반환금을 가입 뒤 일정기간이 지나면 면제해 주는 방안을 놓고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부 관계자는 “가입하고 6개월 뒤 면제하는 방안과 12개월 뒤 면제하는 방안, 아예 전면폐지하는 방안을 놓고 의견을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

◆ 참여연대, KT 광화문 지사 앞에서 피켓시위

이런 조처와 관련해 미래부가 단통법 부작용의 핵심으로 꼽히는 30만 원 보조금 상한선과 현행 9만 원인 최대보조금 기준에 대해 손을 놓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는 단말기가격 및 통신비의 대폭 인하를 바라는 대학생 모임, 성공회대와 함께 이날 오후 광화문 KT 앞에서 피켓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시위를 통해 분리공시제 도입과 단말기 가격 인하, 단통법 보완, 통신비 인하, 통신공공성 회복 등을 요구했다.

참여연대는 “최근 보조금이 일부 오르고 있지만 국민들이 납득할만한 근본적 해결책은 나오지 않고 있다”며 “단말기 가격의 거품을 제거하고 통신비를 대폭 내리지 않으면 지속적으로 공동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오대석 기자]

최신기사

테슬라 주가 '단기 하락 리스크' 지표 3년만에 최고치, "투자자 신뢰 잃었다"
일본매체 "헝가리 경찰 삼성SDI 배터리 공장 수사 착수", 폐기물 관리 위반 혐의
카카오 정신아 연임 확정 "올해 매출 10% 이상 성장, 영업이익률 10% 목표"
KB금융 '밸류업 모범생' 다시 한번 증명, 양종희 주주 신뢰 높여 연임 길 닦는다
메모리반도체 호황 '과소평가' 분석, "주가 부진은 투자자 '아픈 기억' 때문"
중국 CXMT 지난해 매출 130% 증가 추정, 메모리반도체 수요 폭증 수혜
현대건설 주총서 올해 수주 목표 33.4조 제시, 이한우 "에너지 밸류체인 경쟁력 강화"
[현장] 민주당 '거래소 대전환' 토론회, 코스닥 개편 공감대에도 '승강제·거버넌스' ..
한국GM 9천억 설비투자 한다지만 서비스센터 폐쇄에 내부 갈등 지속, 전환배치 '불공정..
SK 회장 최태원 손목 깁스에 엔비디아·메타·구글·소프트뱅크 CEO 서명, AI 반도체..
Cjournal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최유리
단통법 보완책이 제대로 마련되었으면 좋겠네요~   (2014-11-18 17:3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