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검찰, 권성문 '횡령 배임 혐의'로 KTB투자증권 압수수색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7-11-22 11:30: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검찰이 권성문 KTB투자증권 회장의 횡령 및 배임 혐의와 관련해 KTB투자증권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22일 KB투자증권 여의도 본사에 수사관 10여 명을 보내 회장실과 감사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검찰, 권성문 '횡령 배임 혐의'로 KTB투자증권 압수수색
▲ 권성문 KTB투자증권 회장.

권 회장의 도곡동 자택 및 관계자의 주거지도 함께 압수수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11월 초 권 회장을 소환해 피의자 조사를 진행한 데 이어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은 3월에 KTB투자증권을 비롯한 금융투자회사 3곳을 대상으로 임직원의 자기매매 정황을 현장검사하던 도중 권 회장의 횡령 및 배임 혐의를 포착한 뒤 9월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권 회장은 회사 출장비를 업무출장이 아닌 미술품 구매 등 개인목적 출장에 쓰거나 회사 출장에 가족을 동반하는 등 회삿돈을 개인용도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권 회장은 KTB투자증권 지분 20.22%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주주로 이병철 KTB투자증권 부회장, 최석종 KTB투자증권 사장과 함께 각자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