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신세계 목표주가 올라, 백화점과 면세점 실적 개선 반영

박소정 기자 sjpark@businesspost.co.kr 2017-11-21 07:42: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세계 목표주가가 올랐다. 백화점과 면세점의 실적개선이 반영됐다.

여영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신세계의 목표주가를 기존 27만 원에서 32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신세계 목표주가 올라, 백화점과 면세점 실적 개선 반영
▲ 장재영 신세계 대표.

20일 신세계 주가는 직전거래일보다 1만6500원(6.37%) 오른 27만5500원에 거래를 마치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여 연구원이 기존에 제시했던 27만 원을 넘은 것이다.

여 연구원은 “신세계의 10월 백화점 매출은 지난해 10월보다 5%가량 줄었지만 11월에는 지난달의 부진을 만회하고도 남는 매출을 내고 있다”고 파악했다.

백화점 실적 하락의 주된 원인이었던 의류 매출의 부진이 최근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류는 수익성이 높은 상품이고 매출 비중도 사업 가운데 가장 높기 때문에 의류 매출이 늘면 백화점 수익성도 같이 좋아진다.

여 연구원은 “백화점 또한 온라인 채널을 확대하고 있고 고가 상품의 경우 온라인시장 침투율이 높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백화점 매출이 늘어나는 것은 투자 매력도를 높인다”고 말했다.

신규 면세점과 관련한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여 연구원은 “내년에 새로 열 인천면세점의 영업손익은 손익분기점 수준일 것”이라며 “신세계조선호텔의 면세점 실적도 금한령 해제에 따라 관광객수가 늘어나면 이익 증가요인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소정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