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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걸, STX조선해양에 산업은행 선수금환급보증 발급 약속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7-11-20 17:3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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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조선해양이 KDB산업은행 등 금융권으로부터 선수금환급보증을 발급받는다. 그리스에서 확보한 중형유조선 건조일감도 수주할 수 있게 됐다. 

STX조선해양 관계자는 20일 “산업은행이 STX조선해양에 선수금환급보증을 발급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947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동걸</a>, STX조선해양에 산업은행 선수금환급보증 발급 약속
▲ 장윤근 STX조선해양 대표이사.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은 이날 창원지역에 지역구를 둔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4명을 만나 STX조선해양에 선수금환급보증을 발급해주기로 약속했다. 

이주영 김성찬 박완수 윤한홍 의원은 20일 오전 10시 중소 조선사가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해달라는 기자회견을 연 뒤 산업은행을 찾아가 이 회장을 만났다.

선수금환급보증은 선사가 발주처로부터 수주한 선박을 제대로 건조하지 못했을 경우 선주로부터 미리 받았던 선수금을 금융회사가 대신 물어줄 것을 보증하는 증서를 말한다.

이것이 발급되지 않으면 조선사가 발주처와 본계약을 맺을 수 없어 수주가 사실상 무산된다.

STX조선해양은 올해 7월 그리스선사인 오션골드로부터 선수금환급보증을 10월31일까지 발급받는 것을 조건으로 중형유조선 건조일감을 확보했다. 하지만 그리스선사와 약속했던 10월31일까지도 금융권으로부터 선수금환급보증을 발급받지 못해 11월23일까지로 선수금환급보증 발급기한을 다시 미뤘다.

STX조선해양 노동조합은 선수금환급보증을 발급받기 위해 직원을 지금보다 30% 줄이라는 산업은행의 요구를 받아들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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