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이낙연 "포항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안 대통령에 재가 요청"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7-11-20 12:36: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4794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낙연</a> "포항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안 대통령에 재가 요청"
이낙연 국무총리가 20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포항 지진 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정부가 경북 포항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다.

정부는 20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제2차 포항지진 관계장관회의 겸 제64차 중앙안전관리위원회’를 열고 지진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총리는 관계장관회의가 끝난 뒤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오늘 중 포항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것”이라며 “포항지진이 발생한 지 닷새만으로 지난해 경주지진 때는 특별재난지역 선포까지 10일 걸렸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관계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안을 심의해 대통령에게 재가를 요청할 예정”이라며 “정부는 포항시민들의 불편과 불안을 하루라도 빨리 종식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는 16일 열린 제1차 관계장관회의의 후속조치를 점검하고 앞으로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행정안전부는 ‘포항 지진피해 수습상황 및 향후대책’, 교육부는 ‘23일 안정적 수능시험 시행을 위한 범부처 지원대책’, 국토교통부는 ‘이재민 주거지원대책’ 등을 보고했다.

정부는 23일 실시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사전대비를 철저히 하고 시험장 변경에 따른 학생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 시 수송수단을 확보하기로 했다.

이재민들의 주거 지원을 위해 확보된 160채 주택에 즉시 입주토록 하고 가용주택을 추가로 확보해 이재민의 불편을 조속히 해소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장관, 국무조정실장,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원자력안전위원장, 기상청, 문화재청, 경찰청, 소방청장,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등이 참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