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정세균 "트럼프 국회연설에서 한반도 이해도 높다고 느꼈다"

임주연 기자 june@businesspost.co.kr 2017-11-08 16:08: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세균 국회의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회연설을 들은 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방한은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정 의장은 8일 페이스북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을 경청하며 트럼프 대통령이 기대한 것보다 훨씬 더 한반도 상황을 잘 알고 있다는 것과 한미동맹의 가치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060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세균</a> "트럼프 국회연설에서 한반도 이해도 높다고 느꼈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난 정세균 국회의장. <정세균 국회의장 페이스북>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대통령으로서 24년 만에 대한민국 국회를 방문해 연설했다”며 “여야 국회의원들의 기립박수 속에서 입장한 그는 예정보다 많이 길어진 연설을 통해 강력한 한미동맹과 엄정한 대북 태세를 역설했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연설에는 그가 몇 번이고 강조한 ‘신뢰하는 혈맹’ 한국과 한국인을 향한 존경심이 있었다”며 “또 체제 경쟁에서 패배한 북한의 실태와 북한 주민을 향한 연민, 도발을 멈추라는 강력한 경고가 구구절절 담겨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에 혹시 우리가 불편할 지도 모르는 주제들은 혈맹이라는 이야기에 모두 녹여내 박수를 받았다”며 말했다. 

정 의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이 양국 모두에게 성공적이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양국이 진정한 혈맹으로서 함께 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

최신기사

대우건설, 2018년 서울 금천구 지반침하 사고로 '2개월 영업정지' 제재 받아
현대차그룹·포스코그룹 미국 루이지애나 제철소 공동 투자 결정, 지분율 80대 20
[정시특집-대학바로가기] 중앙대 정시 가나다군 1944명 선발, 첨단분야 신설·증원
네이버, 스페인 투자 계열사 주식 9728억 더 취득해 완전자회사로
검찰, '미공개 정보 이용'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 부부에게 실형 구형
[16일 오!정말] 이재명 "제일 나쁜 것은 모르면서 아는 척 하는 것"
고려아연 "미국 제련소 투자는 경영상 목적 따라 적법하게 진행, MBK·영풍에 유감"
[원화값 뉴노멀④] 삼양식품 김정수와 오뚜기 함영준 희비 가르는 고환율, 식품업계 비빌..
한동훈, 국힘 다무감사위의 김종혁 중징계 권고에 "민주주의를 돌로 쳐 죽일 수 없다"
넥슨 PC·모바일 게임 시장서 연말 겹경사, 이정헌 IP 확장 전략 통했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