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KT&G 목표주가 올라, 전자담배 '릴' 출시로 경쟁력 갖춰

박소정 기자 sjpark@businesspost.co.kr 2017-11-08 09:11: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T&G 목표주가가 올랐다. 궐련형전자담배기기 '릴(lil)'과 전용스틱 ‘핏(FIIT)’의 공식출시일이 결정된 점이 반영됐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KT&G의 목표주가를 기존 12만5천 원에서 14만 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KT&G 목표주가 올라, 전자담배 '릴' 출시로 경쟁력 갖춰
▲ 백복인 KT&G 대표이사.

김 연구원은 “릴 출시를 기점으로 KT&G가 국내 담배시장에서 경쟁력이 약화할 우려가 해소됐다”고 바라봤다.

KT&G는 11월13일부터 릴과 핏을 서울지역 일부 GS25에서 시범판매를 시작하고 11월20일 공식 출시한다.

핏은 아이코스에 사용되는 스틱인 히츠와 두께가 비슷해 아이코스 이용자도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성능이나 안정성의 우려가 있지만 아이코스 이용자들이 자발적으로 제품을 호환해 사용한다면 KT&G는 릴의 유통 및 판매, 관리 부담을 덜고 핏 판매에 주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KT&G가 강점을 지닌 유통망과 시장지배력을 바탕으로 궐련형 전자담배시장에서 경쟁사와 격차를 좁힐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소정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