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SK텔레콤 목표주가 상향, 음성인식으로 성장동력 확보

임주연 기자 june@businesspost.co.kr 2017-10-30 08:56: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텔레콤 목표주가가 상향조정됐다. 음성 인터페이스를 중심으로 새 성장동력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학무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30일 SK텔레콤의 목표주가를 31만 원에서 33만 원으로 올려잡고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SK텔레콤 목표주가 상향, 음성인식으로 성장동력 확보
▲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이 연구원은 “SK텔레콤의 목표주가는 산정기준연도를 2018년으로 변경함에 따라 소폭 상향조정한다”며 “음성 중심의 인터페이스 시대가 도래하는 가운데 새로운 성장의 가시성을 확보하고 있어 이에 중점을 둔 투자전략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SK텔레콤은 음성 인터페이스 시대에 필요한 단말기인 음성인식 스피커 ‘누구’를 국내 최초로 출시했고 이와 연동한 주요 서비스인 커머스(11번가)와 IPTV시장에서의 지배력이 높아지고 있다”며 “음성 인터페이스의 확장 영역인 자동차에서도 ‘T맵X누구’를 출시하면서 선점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SK텔레콤은 2018년에 매출 17조3700억 원, 영업이익 1조749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2017년 실적추정치보다 매출은 0.4%, 영업이익은 5.2% 늘어나는 것이다. 

이 연구원은 “SK텔레콤은 선택약정할인율뿐 아니라 취약자 대상 추가 할인 시행 및 보편요금제 도입 등 정책적인 불확실성은 아직 상존한다”며 “선택약정할인율 상향으로 2019년 3분기까지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 하락은 약 3% 수준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

최신기사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오늘의 주목주] '테슬라 효과' LG에너지솔루션 7% 올라, 펩트론 상한가
현대차 "중국 포기 못해" 중국 BAIC와 현지 합작 1.6조 투자, EREV 등 전기..
구글 지주사 알파벳 주가 사상 최고치, 트럼프 '빅테크 규제' 기류 변화 가능성
대법원 판결에 '조국 돌풍' 일단 멈춤, 조국혁신당 운명엔 짙은 그림자
녹십자 허은철 '알리글로' 미국 공략 청신호, 내년 역대 최대 매출 바라본다
경총회장 손경식, 이재명 만나 "반도체 보조금, 주52시간 규제 완화 입법 검토해달라"
국민의힘 한지아도 탄핵 찬성 의사, 윤석열 탄핵 가결까지 '1표'만 남아
화장품주 고환율과 중국 '겹수혜' 기대, 에이피알 코스맥스 신흥 강자 주목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