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금호타이어 주가 급등, 구조조정 전문가로 경영진 선임 효과

박경훈 기자 khpark@businesspost.co.kr 2017-10-20 19:54: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호타이어 주가가 급등했다. 경영정상화 기대와 3분기 깜짝 순이익 가능성으로 힘을 받았다. 

20일 금호타이어 주가는 전날보다 8.08% 오른 6290원에 장을 마쳤다. 장중 한때 전날보다 11.00% 상승한 6460원에 이르기도 했다.
 
금호타이어 주가 급등, 구조조정 전문가로 경영진 선임 효과
▲ 김종호 금호타이어 회장.

KDB산업은행 등 금호타이어 채권단이 금호타이어 새 경영진을 선임하면서 채권단 주도 아래 금호타이어 경영정상화 작업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됐다.

앞으로 김종호 금호타이어 회장과 한용성 금호타이어 관리총괄 사장이 금호타이어의 경영정상화를 이끌게 됐다.

김 회장과 한 사장은 기업 구조조정을 담당했던 경험이 있는 만큼 금호타이어 구조조정에 적합한 인물이라는 평가도 받는다.

금호타이어는 통상임금 소송 2심에서 승소한 덕에 3분기 깜짝 순이익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된 점도 주가상승의 요인이 된 것으로보인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금호타이어는 통상임금 소송에서 승소해 쌓아뒀던 충당금을 3분기 실적에 환입할 것”이라며 “이 덕분에 3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급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금호타이어는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7440억 원, 영업이익 220억 원, 순이익 540억 원을 거둔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4.8%, 영업이익은 134.6% 늘어나고 순이익은 흑자전환한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