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간편결제 ‘삼성페이’가 간편결제 앱 가운데 가장 많은 사용자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앱 분석기업 와이즈앱에 따르면 9월에 간편결제 앱 가운데 삼성페이가 가장 많이 사용됐다. 삼성페이는 올해 2월부터 간편결제 앱 사용자 수 1위를 유지하고 있다.
▲ 삼성페이 월간 순 사용자 증가 추이. <와이즈앱> |
삼성페이의 9월 사용자는 644만 명으로 지난해 9월(322만 명)보다 50% 늘어났다.
9월 간편결제 앱 사용자 수를 살펴보면 ISP/페이북이 399만 명으로 2위, 신한FAN이 264만 명으로 3위, 토스가 220만 명으로 4위에 올랐다.
뒤이어 현대카드, 페이코, KB국민카드, 모바일티머니, 하나1A페이, 삼성앱카드 순으로 집계됐다.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 등은 별도의 앱없이 결제서비스를 이용하기 때문에 이번 조사에서 제외됐다.
이번 조사는 와이즈앱이 9월 한 달 동안 전국 2만3천 명의 안드로이드 사용자를 조사한 결과로 신뢰수준은 95%, 오차범위는 ±0.65%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