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하이트진로 목표주가 올라, '필라이트' 판매 호조로 영업이익 늘어

임주연 기자 june@businesspost.co.kr 2017-10-18 08:27: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하이트진로 목표주가가 올랐다. 맥주 신제품 ‘필라이트’의 매출 증가에 힘입어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됐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8일 하이트진로 목표주가를 2만6천 원에서 3만 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하이트진로 목표주가 올라, '필라이트' 판매 호조로 영업이익 늘어
▲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

심 연구원은 “필라이트 판매호조는 주가에 긍정적”이라며 “필라이트의 판매호조에 따라 올해 3분기 하이트진로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필라이트는 올해 3분기에만 약 370억 원어치 판매됐고 연간 700억 원어치 매출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필라이트는 올해 4월에 출시됐는데 가격경쟁력을 확보한 덕에 인기몰이하고 있다. 

하이트진로의 맥주 매출은 신제품의 판매 호조에 따라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전망됐다. 하이트진로의 맥주 매출은 3분기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5011억 원, 영업이익 422억 원을 낼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2.4%, 영업이익은 51.9% 늘어나는 것으로 시장기대치와 비슷한 수준이다.

심 연구원은 “다만 맥주 ‘하이트’ 브랜드가 리뉴얼 이후 매출 감소세를 보이고 있어 앞으로 얼마나 방어하느냐가 실적의 열쇠로 작용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

최신기사

[BP금융포럼 in 하노이 에필로그⑥] 베트남 캐피탈시장도 본격 성장 준비 중, 국내 ..
[BP금융포럼 in 하노이 에필로그⑤] 베트남 한국투자증권 신현재 "높은 자본시장 성장..
5대 제약사 올해 실적 '신약'과 '수출'로 선방, 유한양행 4분기 행보에 쏠리는 눈
정부 올해 청정수소발전 입찰 돌연 연기, 김동관표 한화그룹 수소 사업 차질 빚나
이마트·다이소 찾는 발걸음 늘어난다, "구매는 온라인" 흐름 막기는 희망사항
이재명 정부 물가관리 사활, '슈링크플레이션' 철퇴로 체감물가 잡는다
[현장] '국민평형 26억' 더샵 분당티에르원, 희귀한 1기 신도시 리모델링 청약 넣어볼까
PI첨단소재 스마트폰 수요 감소에 주춤, 송금수 고부가 비중 확대 박차
정의선 'GV60 마그마'로 럭셔리 전기차 진짜 승부, 포르쉐 타이칸 잡고 왕좌 오른다
'택지 매각 중단' 개혁 앞둔 LH, 차기 사장에 김세용·이헌욱·김헌동 물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