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두산인프라코어 목표주가 올라, 중국 굴삭기시장에서 성장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7-10-17 08:52: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두산인프라코어 목표주가가 올랐다. 중국 굴삭기시장에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7일 두산인프라코어 목표주가를 1만1천 원에서 1만4천 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두산인프라코어 목표주가 올라, 중국 굴삭기시장에서 성장
▲ 손동연 두산인프라코어 사장.

박 연구원은 “중국 굴삭기 수요가 상당 기간 높아질 것으로 감안해 두산인프라코어 주가의 프리미엄을 목표주가에 높게 반영했다”며 “두산인프라코어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이 2016년 3.1%에서 올해 9.2%로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굴삭기 관련 기업들의 주가는 2016년 이후 중국 굴삭기시장의 성장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오르고 있다. 특히 두산인프라코어 주가는 같은 기간 98% 상승하면서 케터필러, 고마츠, 존디어 등 해외기업들의 주가 오름세(68~92%)보다 더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케터필러는 최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굴삭기 전시회에서 중국의 관련 시장이 앞으로 2~3년 동안 더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굴삭기시장 선두회사인 케터필러가 중국시장을 긍정적으로 전망한 만큼 3~4위권인 두산인프라코어도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됐다.   

케터필러가 올해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거둔 굴삭기 판매실적이 매달 높아지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두산인프라코어를 비롯한 다른 굴삭기 기업들도 3분기에 영업실적 성장세를 나타낸 것으로 파악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일론 머스크 xAI의 애플 소송 목적은 인공지능 협력, "아이폰 그록 탑재 찬성"
롯데백화점 '크리스마스마켓' 20일부터, "몰입형 경험과 프리미엄으로 무장"
엔비디아 실적발표 앞두고 M7 일제히 하락, 'AI버블 우려' 아마존 4%대 급락
흥국증권 "CJ 목표주가 상향, K컬처의 선도적 기업으로 부각"
한국투자 "엘앤씨바이오 스킨부스터 리투오 판매 호조, 연간 가이던스 상향" 
상상인증권 "대원제약 목표주가 하향, 자회사 부진으로 영업이익 적자전환"
KB증권 "음식료 산업 비중 확대, 2026년 K푸드에 쏠리는 관심 더 커질 것"
한국투자 "오리온 10월 중국 매출 성장 지속, 연말 실적 변동성 확대 전망"
비트코인 1억3761만 원대 상승, 스탠다드차타드 "매도세 끝나고 연말 랠리 시작 전망"
김상범 이수화학·이수건설 적자로 촉발된 재무위기 진화 안간힘, 신사업 성장해 그나마 '..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