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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식 경총 회장 재추대, 노란봉투법 대응 위해 연임 필요하다는 의견 수용

손영호 기자 widsg@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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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식 경총 회장 재추대, 노란봉투법 대응 위해 연임 필요하다는 의견 수용
▲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앞서 5일 서울시 중구 조선호텔에서 열린 제4회 한국최고경영자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이 5번째 연임에 성공했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경총은 이날 회장단 회의를 열고 손 회장을 만장일치로 재추대하기로 했다.

경총은 24일에 있는 정기 이사회와 총회에서 손 회장의 연임 안건을 상정해 처리하기로 했다.

손 회장은 2018년 3월에 처음으로 회장에 취임했다. 경총 회장직은 2년 임기로 연임에는 제한이 없다.

손 회장은 당초 연임을 고사한다는 뜻을 밝혔다. 하지만 기업들은 3월10일 시행을 앞둔 노란봉투법 등 여러 노사 현안에 대응하기 위해 손 회장의 연임이 필요하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란봉투법은 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으로 하청업체 노동자도 원청과 교섭을 하거나 파업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법이다. 

재계에서는 노란봉투법이 기업의 재산권을 침해하고 파업을 조장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시행에 반대하고 있다.

손 회장도 앞서 5일 열린 '제4회 한국최고경영자포럼'에서 법 시행 이후에 있을 파장을 여러 기업들이 우려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손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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