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 IT와 금융주 강세에 최고치 경신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7-10-17 08:20: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IT와 금융주의 쌍끌이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 

16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인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직전거래일보다 85.24포인트(0.37%) 오른 22956.96으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 IT와 금융주 강세에 최고치 경신
▲ 미국 뉴욕증시 3대지수가 16일 사상 최고치를 나란히 경신했다. 사진은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의 모습. <뉴시스>

대형주 위주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47포인트(0.17%) 높은 2557.64에, 기술주 중심인 나스닥지수는 18.20포인트(0.28%) 상승한 6624.00으로 장을 각각 마감했다. 

미국 뉴욕증시의 3대 지수는 11일 이후 사상 최고치를 모두 경신했다. 장 초반부터 IT와 금융업종의 주요 상장기업 주가가 올라 지수상승을 견인했다. 

넷플릭스 주가는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기대심리로 직전거래일보다 1.6% 올랐다. 애플 주가도 증권가의 투자의견 상향조정에 힘입어 1.8% 상승했다. 

주요 금융기업 주가도 올랐다. 직전거래일과 비교한 주가 상승폭을 살펴보면 JP모건 2.1%, 뱅크오브아메리카(BoA) 1.6%, 골드만삭스 1.6% 등이다.

뉴욕연방준비은행이 10월 엠파이어스테이트지역의 제조업지수가 9월보다 상승했다고 발표하는 등 미국 경제지표의 호조로 시장의 낙관적인 전망도 확대되고 있는 점이 반영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미치 맥코넬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세제개편안을 올해 완료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한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미국 최대 통신회사인 버라이즌과 전자통신시스템장비회사 하니웰 등이 이번주에 실적을 발표하면서 증시 상승세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SK증권 "크래프톤 2분기 잘 했지만 높은 기저, 놓치면 아쉬울 하반기"
이재명 기자회견, "검찰개혁 필요성 커지고 있어" "기소·수사권 분리에 이견 없어"
이재명 취임 한달 기자회견, 모두발언 "민생 고통 덜고 성장·도약하는 나라를"
1~5월 세계 전기차 판매 32.4% 증가, 테슬라 '중국 지리차'에 밀려 3위로
비트코인 최대보유 스트래티지, 생성형 AI 플랫폼과 에이전트로 한국 기업 시장 공략
NH농협은행 웹케시 '생성형AI 뱅킹서비스' 구현, 강태영 "디지털 리딩뱅크로 도약"
일론 머스크 중국에서 인기 상승, 트럼프와 관계 악화에 "10억 명 우군 확보"
신한은행 하반기 경영전략회의, 정상혁 "핵심 역량은 진정성 있는 고객관리"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차녀 서호정씨 오설록 입사, 후계 구도 변화 주목
유안타증권 "한국 조선사 미국 함정 완전 건조 가능성 낮아, 블록 건조가 현실적"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