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신격호 내연녀 서미경, 롯데쇼핑 보유지분 매각해 67억 확보

서하나 기자 hana@businesspost.co.kr 2017-09-27 19:10: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과 사실혼 관계에 있는 서미경씨가 보유한 롯데쇼핑 지분 모두를 매각했다. 

롯데쇼핑은 20일 서씨가 보유한 지분 3만531주(0.09%)를 모두 장내매도했다고 27일 밝혔다. 매각금액은 모두 67억 원이다.
 
신격호 내연녀 서미경, 롯데쇼핑 보유지분 매각해 67억 확보
▲ 서미경씨가 2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롯데그룹의 경영비리 관련 1차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뉴시스>

서씨의 지분매각에 따라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비롯한 총수일가와 특수관계인의 지분률은 기존 57.5%에서 57.4%로 낮아졌다.

신동주 전 부회장의 지분매각이 마무리되면 총수일가와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은 52.5%로 더 낮아진다. 신 전 부회장은 15일 롯데쇼핑 분할과 합병에 반대해 지분 3%만 남겨놓고 나머지 지분에 대해 매수청구권을 행사했다.

롯데그룹은 롯데제과, 롯데쇼핑, 롯데칠성음료, 롯데푸드 4개 계열사를 투자회사와 사업회사로 인적분할한 뒤 4개 투자회사를 합병해 ‘롯데지주’를 만드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

최신기사

중국 전기차 '출혈 경쟁' 시진핑도 손 쓰기 어렵다, 무리한 육성 정책 후폭풍
우리은행 정진완의 공격 경영, 자본비율 열세에도 중소기업 품고 기업금융 강화
포스코이앤씨 '베트남판 판교' 재도전 모색, 정희민 해외사업 확장 본격화하나
"인텔 18A 반도체 수율 삼성전자 2나노에 우위", 첨단 파운드리 경쟁 지속
키움증권 "신세계 주주환원정책 적극성 확대, 배당성향 상향될 가능성"
[부동산VIEW] 6·27대책 이후에도 고삐 조이는 이재명 정부, 시장은 어디로?
키움증권 "GS리테일 하반기도 업황 반전 어려워, 민생지원금으로 일부 방어"
이재명 정부 RE100 속도 낸다, 산단 이어 에너지 '계획입지제도' 도입하나
키움증권 "BGF리테일 2분기 매출 성장률 기대이하회, 고정비 증가 부담"
[여론조사꽃] 김건희 구속수사 '필요하다' 80.6%, TK지역도 75.0%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