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엔씨소프트 추석연휴 매출급증 기대, 증귄사 목표주가 올라

임주연 기자 june@businesspost.co.kr 2017-09-27 09:19: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엔씨소프트가 추석연휴와 명절이벤트에 힘입어 게임수요를 더 확보할 것으로 전망됐다. 

문지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27일 엔씨소프트 목표주가를 60만 원에서 64만 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엔씨소프트 추석연휴 매출급증 기대, 증귄사 목표주가 올라
▲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문 연구원은 “사상 최장의 추석연휴는 게임에 마음껏 몰입할 수 있는 여유로운 시간이라 엔씨소프트는 해당 연휴기간에 수혜가 예상된다”며 “특히 이번 추석 황금연휴에는 ‘월초효과’도 같이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월초효과란 모바일 소액결제 금액이 초기화되는 1일을 기준으로 게임 매출이 오르는 경향을 말한다. 

문 연구원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6년까지 해마다 추석 연휴 동안 PC방 기준으로 엔씨소프트의 주요 온라인게임 사용량은 10% 이상 증가했다. 

엔씨소프트는 추석 특수를 누리기 위해 이날부터 ‘추석 운석 맞이 연합 대작전’ 이벤트를 실시한다. 대상은 모바일게임 ‘리니지M’을 비롯한 모든 게임이다. 

특히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은 iOS(애플 앱스토어)와 안드로이드(구글플레이) 마켓에서 줄곧 매출 1위를 지키고 있다. 9월에는 두 차례 매출 1위 게임에서 잠시 내려왔지만 다시 순위를 회복한 것이다. 

다만 엔씨소프트는 11월 대형 경쟁작들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돼 이에 따른 대응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문 연구원은 “엔씨소프트 입장에서 앞으로 견제할 필요가 있는 경쟁작은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장르의 대형 모바일 게임들”이라며 “잠재 경쟁신작으로는 게임빌의 ‘로열블러드’, 넷마블게임즈의 ‘테라M’, ‘블레이드&소울 모바일’ 등”이라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

최신기사

한화투자 "디어유 실적 점진적 우상향, 방향은 맞고 단지 속도의 문제"
키움증권 "LS일렉트릭 북미 중심 성장 시작 단계, 중장기 성장 모멘텀 보유"
미래에셋증권 "우리금융지주 자본비율 개선 중, 보험사 실적 기여 시간 걸려"
하나증권 "현대글로비스 미국 입항수수료 부담 안아, 핵심사업은 경쟁력 강화"
하나증권 "한국가스공사 3분기 실적 기대이하, 미수금은 안정화 추세"
하나증권 "한국금융지주 안정적 이익 성장 기대, 주주환원 부재는 아쉬워"
한화투자 "포스코홀딩스 3분기 실적 철강이 하방 지지, 철강 구조적 턴어라운드 가능성"
SK증권 "엔씨소프트 '아이온2' 11월 출시 기대감 증폭, 후속작 다수 준비"
대신증권 "삼성바이오로직스 3분기 4공장 풀가동 효과, 6공장 착공 가시화"
TSMC 3분기 순이익 예상치 상회, 내년에도 AI 반도체 파운드리 수요 자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