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이현봉, 넥센타이어 3분기 영업이익 좋아져

김수진 기자 9kimsujin020@businesspost.co.kr 2014-10-30 14:32: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넥센타이이어가 3분기에 매출은 제자리 걸음을 했지만 영업이익은 개선했다. 신차용 타이어 매출이 늘어난데다 천연고무 원료값이 내려간 덕분이다.

넥센타이어는 3분기에 영업이익 496억 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 증가한 것이다.

  이현봉, 넥센타이어 3분기 영업이익 좋아져  
▲ 이현봉 넥센타이어 대표이사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0.6% 하락한 4359억 원에 머물렀다. 넥센타이어는 지난해 증설한 창녕공장의 생산설비가 안정기에 접어들면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 국내외 완성차업체로 공급하는 신차용 타이어(OE) 매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증가해 실적 향상에 도움이 됐다.

지역별로 보면 2008년부터 가동을 시작한 중국공장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중국공장은 유럽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3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 늘었다.

전문가들은 천연 고무 원료값이 하락에 넥센타이어의 실적에 도움을 줬다고 분석한다.

타이어를 만드는데 사용되는 고무 가격은 지난해 3분기 1톤 당 2217 달러에서 올해 3분기 2047 달러로 하락했다.

이현봉 넥센타이어 대표이사는 "수출 비중이 높아 글로벌 경기와 환율에 영향을 받고 있지만 생산설비 확장과 유럽 수출물량 증대 등 환경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했다"며 "차별화된 제품 개발과 마케팅 활동 강화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진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