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손오공 주가 급등, 토이저러스 파산신청에 반사이익 기대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7-09-19 17:12: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손오공 주가가 급등했다. 미국 토이저러스의 파산신청으로 반사이익을 볼 것이라는 기대를 받았다.

19일 손오공 주가는 전날보다 11.69% 오른 4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손오공 주가 급등, 토이저러스 파산신청에 반사이익 기대
▲ 롯데마트 내 토이저러스 매장.

토이저러스의 파산신청으로 손오공이 국내에서 반사이익을 거둘 것이라는 기대감이 시장에 퍼졌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에 본사를 둔 세계적 장난감전문점 토이저러스는 18일 성명을 내고 법원에 자발적으로 파산보호(챕터11)를 신청했다고 발표했다.

토이저러스는 국내에서 롯데마트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영업을 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2007년 12월 구로점을 시작으로 롯데마트 41개 매장에 토이저러스를 운영하고 있다. 토이저러스의 축소판 매장인 토이박스도 75개 매장에서 운영되고 있다.

손오공은 글로벌 완구업체 마텔을 최대주주로 두고 있다. 손오공은 마텔의 국내 독점유통사로 모든 마텔 제품은 손오공을 거쳐 국내에 판매된다.

손오공은 3월부터 온라인 완구쇼핑몰 ‘마텔샵’을 열고 ‘토마스와 친구들’, ‘메가블럭’, ‘바비’, ‘옥토넛’ 등 모회사 마텔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DS투자 "에이피알 거침이 없다, 1분기 실적이 성수기인 작년 4분기 넘다"
교보생명 신창재 7년 만에 우수설계사 시상식 참석, "폭싹 속았수다"
미래에셋증권 해외법인 실적 본격화, 증권가 '주가 더 간다' 목표주가 줄상향
6년 만에 지각변동 예고한 픽업트럭 시장, 기아 타스만 'RV 픽업' 시대 연다
비트코인 1억4541만 원대 상승, 이더리움도 급등하며 가상화폐시장 활기
중국 SMIC 올해 생산 설비에 70억 달러 투자, 전기차용 반도체 수요 대응
미국 정부 '기후재난' 경제적 피해 집계 중단, 산불과 허리케인 대응 어려워져
한화 건설부문 수익성 개선에도 매출 성장 물음표, 김승모 연임 첫해 복합개발에 사활
KB금융 리딩 수성 '1등 공신' KB손보, 구본욱 실적 확대로 연임 길 닦는다
LIG넥스원 실적 상승세 '옥의 티', 방산 휘파람에도 고스트로보틱스 성장은 '아직'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